영남알프스 가지산의 북쪽에 운문사
남쪽에 석남사가 자리하고있다
두 사찰이 같이 천년고찰에 비구니 사찰이다
석남사는 824년(헌덕왕 16) 우리나라에 최초로 선(禪)을 도입한 도의선사가 창건했다.
1716년(숙종 42) 추연이 쓴 사적기에 의하면 화관보탑과 각로자탑의 아름다움이 영남 제일이라고 하여 석남사라 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74년(현종 15) 언양현감 강옹(姜翁)이 사재를 내어 탁령·자운·의철·태주 등에게 중창하도록 했다. 그뒤를 이어 정우·각일·석맹 등이 극락전·청풍당·청운당·청화당·향각을 중축하고, 희철이 명부전을 신축했다. 1803년(순조 3)에는 침허외 수일이, 1912년에는 우운이 중수했다.
6·25전쟁 때 완전히 폐허가 된 것을 1957년에 비구니 인홍이 주지로 부임하면서 크게 중건했는데, 이때부터 비구니의 수도처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극락전·설선당·조사전·심검당·침계루·정애루·종루·무진료 등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도의선사의 사리탑으로 전하는 부도(보물 제369호)가 있고, 이밖에 3층석탑(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2호)과 부도 4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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