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름으로 반지를 만들고
영혼의 향기로 촛불을 밝혔네
멀리 반짝이는 아름다운 별 하나
둘이서 함께 보며 걸어가리라
오늘은 길을 떠나는 축복의 날
내딛는 발자욱마다 햇살이 내리어
그대의 맑은 눈빛 이슬이 맺혔네
둘이 하나되어 행복의 문을 열면
비 바람 들어 이 눈 부시지 않으리
이해인의 시 사랑의 선물 시향에 젖어 사랑이라는 단어..
사랑을 생각해 본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지 않고
얼마나
살수 있느냐고
누가 묻는다면
"나는 하루 이틀은 참을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그러나
한달 두달은
긴 암흑의 터널이라고
석달이 지나가면 지옥에 사는 것이리라
사랑은 소리로 그리고 영혼으로 속삭이고
꽃잎은 떨어지고 사랑은 꽃잎타고 흐른다
나에게 사랑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