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수양**/나의 일기

금융기관만 배 불리는 세상

빈손 허명 2023. 1. 27. 21:40

금융기관만 배 불리는 세상
금융기관이란 돈을 관리하는 기관이다

1 금융이란 은행

2 금융이란 증권사와 저축은행 보험사

그리고 상호금융이라는 협동조합으로 나누어진다

주식회사인 1 금융 은행과 2 금융인 증권사 보험, 그리고 투자 전문 금융은 주주들이 운영을 하여 탄력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금리를 올리고 내리는 것을 대표가 마음대로 할 수가 있어 수익창출에 바로 적용되어 많은 수익을 달성한다.

반면 조합원들이 출자해서 운영되는 협동 조합은 전산 자체가 중앙회의 관리하에 있어 예금 금리는 마음대로 올리고 내릴 수 있지만 대출금리는 예금금리의 연동으로 움직이므로 수익 창출에 은행만큼 만들어지지가 않는다

예금 금리의 변동에 따라 일정 기간 뒤에 자동으로 금리가 변동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각 금융기관의 소속도 각기 다르다

대부분 재무부 소속이고 농림부 소속도 있고 우리 새마을금고는 행정 안전부 정부 소속이기 때문에 정부의 영향이 제일 많이 받는 금융이다

그렇다 보니 경영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작년 금리가 가파르게 폭등하여 실제로 은행만 배불려서 직원들 돈 잔치하고 명퇴금 한 아름 안겨 퇴직시킨다는 뉴스를 보았다

우리 협동 조합은 남의 잔치 남의 이야기 일 뿐!!

그러나 저러나 전체적으로 금융기관이 반성은 하여야 된다

고객을 위한 경영을 하여야 되는데 오직 수익 창출을 우선으로 경영을 하다 보니 그런 결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금융인의 한사람이지만 좀 더 고객을 위한 경영을 하리라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각 기관의 구조적인 문제도 많이 다르다

조달금리가 낮아야 되는데 부담없는 보통예금은 1 금융으로 몰려 있으니 1 금융은 수익이 더 증가하고 정기예금이 몰리는 협동조합에는 조달금리가 높아 수익이 줄어드는 상황 일반 고객들이 보통예금을 협동조합으로 은행에 거래하듯 하면 협동조합이 더 저리로 대출이 가능할 텐데...라는 생각이 든다.

은행만 배불리는 시기... 금리가 요동칠 때 우리 민초가 제일 큰 영향을 받고 힘든 시기이다

그런 것까지 내가 어찌할 수 있는 힘이 없어 안타까울 뿐....

금융인의 한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세월이 그렇다

대출이자가 안정이 되려면 올 중 하반기가 지나야 될 터인데..

이제 올해 출발을 하였으니 대출자의 고통을 생각해 본다

누구든 미래 힘든 예측을 잘하여 슬기롭게 헤쳐 나가길 바랄 뿐이다

지금 세상은 금융기관만 배부른 세상이다

반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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