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숨은 명소
부채를 펼쳐 놓은 듯 하나 그 속에는 두뇌의 혈관 모습이 숨어 있는 의령 명품 소나무 자송령(嵫松靈)
자굴산 큰 산 아래에 있는 신령스러운 소나무
경남 의령군 가례면 운암리 상촌마을은 "밀양 손씨"가 세거하며 심은 400년 묵은 소나무 자송령(嵫松靈)이 마을 앞을 지키고있다. 자송령(嵫松靈)의 수형은 부채를 펼쳐 놓은 형상이며 본 줄기에서 용솟음 치듯 빠져 나온 가지들은 구불구불 얽히고 설키어 사람의 뇌를 생각하게하며 하늘을 가리고 있다.
수피는 우리 소나무의 전형적인 특징인 붉은 빛을 띄고 있고 세월의 무게 만큼이나 두꺼워 거북이 등 같아 보이기도 하다가 용의 비늘 같이 보이기도 한다. 오랜 세월을 살아오며 격은 고통에 생살이 갈라져 나온 것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살아온 연륜에서 나오는 강인함과 부드러움도 느껴진다.
위치: 경남 의령군 가례면 운암리 산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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