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
노을로 가는 길가에서
정을 나누는 한 무리가 있다
30세 젊은 나이
밖에서 힘쓰고
집에서 곱배기로 힘쓰는
싸나이의 힘 자랑에 의미 없는 웃음 꽃이 날라가고
철봉하나 하지 못하는 근력에
세월을 인정하며 쓸쓸한 미소 번지고
한 곳에 선
막대기 네개에 까르르
숨 넘어가누나
모두가
황혼으로 가기 싫은
웃픈 지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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