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수양**/나의 일기

병원에서 2

빈손 허명 2021. 8. 25. 10:38
세상
참 좋다
과거엔
몸에
여러개 줄을
주렁저렁 달고
달리기 기계에
올라타고
경주하듯
달렸다
이젠
손등에 바늘을 꽂고
무슨 물을 넣는다
쉼이 가파온다
가만히
누워
검사 끝이다

좋은 세상에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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