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약술 & 효소

[스크랩] 당귀주

빈손 허명 2008. 6. 27. 11:00

당귀(當歸)주

 

0. 재료
당귀 150g / 소주 1000㎕ / 설탕 100g / 과당 50g / 미림 25㎖

 

0. 담그는 법
 1) 당귀를 잘게 썰어 용기에 넣고 20도짜리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2) 1일 1회, 처음 5일 동안은 가볍게 액을 흔들어 준다.
 3) 10일 후에 뚜껑을 열어 천으로 액을 거른다. 액은 용기에 다시 넣고 설탕, 과당, 미림을 넣어 녹인다. 여기에 생약 찌꺼기 1/10을 다시 넣은 다음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4) 1 개월이 지나면 뚜껑을 열어 전체를 천이나 여과지로 거른다.
 5) 짙은 갈색이 나는 매운 듯하면서 달찾지근한 맛의 향기가 우아한 약술이 완성된다.

 

0. 음용법
 1회 20㎖, 1일 2회, 아침. 저녁으로 식사 전이나 또는 식사 사이에 마신다. 그대로 마시는 것 보다 기호에 따라 감미를 하거나 향이 없는 술과 칵테일을 해서 마시면 좋다.

 

0. 효능 

당귀는 보혈제의 대표적인 생약으로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승암초, 승검초 또는 신감채 등으로도 불리는 당귀는 자궁을 흥분시키는 성분과 비타민 E등이 들어있어 여성의 내성기기능을 조절하는 필수약으로 두루 쓰인다.
자궁에 대한 흥분작용을 하고 자궁 안의 불규칙한 수축을 규칙적으로 조절해주며 수축력을 강하게 만들어 준다. 따라서 월경의 색과 양을 정상으로 만들며 고르지 못한 주기를 조절하고 생리통을 비롯한 이상증후를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당귀는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고질적인 변비를 낫게 하므로 피부를 곱고 부드럽게 만들며, 또 이뇨작용을 도와 주므로 신장기능이 좋지 않아 아침이면 손이나 얼굴이 붓고 푸석푸석해지는 여성에게 좋은 약이 된다.
당귀는 여성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보약이다. 예를 들어 어린이 보약으로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귀룡탕은 녹용과 당귀만으로 이루어진 처방이다.


보혈작용은 혈허증을 낫게 하는 작용이다. 어지럽고 눈앞이 아찔하며 가슴이 몹시 두근거리거나 맥이 약한 것이 혈허증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인데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월경에 갖가지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활혈이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액의 성분이나 상태를 정상으로 만드는 작용을 말한다. 따라서 온몸에 피가 잘 돌도록 하며, 혈압을 떨어뜨리고, 혈액 속의 지방질을 제거하는가 하면 일정 부위에 고여 있는 어혈을 풀어주는 역할도 한다. 이런 작용 때문에 협심증, 혈전색성맥관염, 뇌혈전성 중풍과 두통, 요통, 사지위축성 마비, 수족냉증 등에 당귀를 약으로 쓸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증상이 있을 때는 당귀를 넣은 목욕물로 목욕을 하거나 8~12g가량 끓여 마셔도 좋고, 술을 담가 마셔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당귀로 목욕을 할 때는 한 번에 100g 가량이 알맞다. 당귀를 헝겊으로 싼 뒤 뜨거운 목욕물에 담갔다가 약 성분이 우러났을 때 온몸을 담그면 되는데 혈액순환이 잘 되어 다리가 따뜻해지면서 요통이 가라앉고 손발냉증과 저림증도 없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렇게 여러모로 좋은 약재인 당귀도 감기 치료에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감기를 악화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감기에 걸렸을 때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0. 채집시기/산지

가을에 성숙한 종자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당귀는 주로 중국에서 재배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일당귀와 참당귀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고산의 음습지에서 자생한다.

 

0. 주의사항

설사하는 사람에겐 좋지 않다.

출처 : 웰빙 건강약술
글쓴이 : 등대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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