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5

발왕산 천년 주목길

여름 휴가를 미루어 가을속의 발왕산을 다녀 왔다 발왕산 천년 주목 숲길!! "주목은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 주목(朱木)은 나무 껍질과 속이 붉은색이라 주목이라 부른다 가지와 잎은 그늘에 말려 약으로 썼는데, 통경, 이뇨, 신장병, 당뇨병, 위장병에 효과가 있고 구충제로 쓰기도 하였다. 주목나무 열매 효능으로는 여러종류의 기침,신경통,동통성 질병에 효능이 있다. 혈압을 낮추어 주는 작용이 있으며 이뇨작용과 함께 당뇨병약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꽃말은 "명예, 고상함, 비애, 죽음"이라고 한다 발왕산의 주목 숲길은 암마주목 아부지주목등 주목나무의 테마형식으로 하늘길을 만들어 놓았다 발왕산 천년 주목 하늘길을 걷는다

월정사

7~8년이 지난 지금 월정사에 다시 방문하였다 단풍을 보고 전나무 숲길을 걷기 위함이다 국립공원 입장료가 없어져도 여전히 입장료를 받고 있다 명목은 문화재 관람료라고 하면서... 그러면 요금소는 절 앞에서 절에 입장하는 사람에게만 받아야 함에도 무조건 징수를 한다 입장료를 내었으니 사찰에도 다시 둘러보고 부처님전 참배도 한다 누님이 늘 하시는 말씀인즉 "니 마음속에 부처가 있으니 꼭 절에가서 부처를 찾지 말고 평상시 마음가짐을 잘 하라"고 한다 이젠 자연스레 법당에서 참배를 하게 되니 나도 참 많이 바뀌었다 팔각 구층 석탑은 보수공사중이라고 유리로 온실같이 만들어 보이지도 않고... 돌아나오며 전나무길을 아내의 손을 잡고 천천히 일주문까지 걸어 나온다 모처럼 여유와 행복이 넘치는 하루 일정이다 월정사는 ..

육백마지기

평창 그 곳에는 육백마지기가 있다 1200이상의 하늘과 맞 닿은곳 바로 육백마지기다 여기 올라보니 세상이 내 발 아래 구름이 나와 친구 여기가 무릉도원일까 그냥 자리펴고 누워 버리자 천당인들 여 보다 좋으리까 어렵게 온 나의 육신을 여기 선계에 가두어 버리자 바람이 휘둘러 시시각각 새로운 예술 어느 누가 이런 그림을 그릴건가?? 아~~ 여긴 내가 꿈꾸던 그곳 그곳을 나의 피앙새와 드디어 왔구나 나의 안식처 육백마지기에서 나란히 사랑의 손을 잡고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