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련암 2

청련암

단양팔경의 사인암 옆에 위치한 청련암 주위 경관이 빼어나다 특히 돌을 쌓아서 만든것 같은 큰 바위는 자연만이 만들수 있는 걸작품이다 청련암은 고려 공민왕에 승려인 나옹선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장구한 역사를 지닌 고찰이다. 본시 대강면 황정리 28번지에 있었으며, 대사찰이던 대흥사의 말사로 주재했었다. 구한말인 1879년 일본군의 침략이 있었던바 문경에서 봉기한 의병장 황토고리군과 접전 끝에 본사인 대흥사는 불에 타 소실되었고, 1954년 적생분자 소탕작전 관계로 황정리 일대에 소개령이 내려졌으므로 그곳 주민과 함께 청련암 또한 현 위치인 사인암리 산 27번지에 이주하면서 기존의 대들보와 기둥을 함께 옮겨와 이전함으로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의 주불은 고려 말에 조성된 대세지보살상을 모셨고 좌보처로 ..

사인암

년중 다섯째 주 일요일이 있는달은 4달이다 그중 하나가 오늘 1월 29일 일요일이다 이날 여행을 가는 특이한 여행객들이 단양 사인암을 찾았다 사인암옆 청련암과 함께 한폭의 산수화를 옮겨 놓은듯 아름답다 과거 이곳을 스치듯 반대편에서 사인암의 풍경을 바라보고 돌아온... 이번에는 그 속으로 들어가 사인암을 바라보고 카메라에 담았다 사인암은 마치 해금강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석벽이다. 깎아지른 듯 하늘을 향해 뻗은 수직의 바위가 거대한 단애를 이루고 암벽의 정수리에는 늘 푸른 창송이 꼿꼿이 자라고 있다. 사인암은 기품이 넘치는 장엄하고 우뚝한 자태를 자랑한다. 바둑판 모양이 선연한 암벽의 격자무늬와 푸른 노송의 어우러짐은 기묘한 조화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운계천의 맑은 물이 푸르고 영롱한 옥색 여울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