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 빈손이 약초에 미쳐 전국 산을 미친듯이 헤메일때가 있었으니... 그땐 그냥 산이 애인이요 산이 나의 그리움이요 산이 나의 전부 였을때가 있었지요 그시절 함께 약초에 심취한 그리운 닉네임들..... 흐르는 물, 옹달샘, 산청목,무인.가람,하늘이, 늑대, 꼬야,볼락, 행복의날, 팔공산호랑이...... 수도없는 산친구들이었지.... 이젠 모두가 지난 바람!!!! 벌써 10년이나 지난 바람.......... 그래도 애틋하게 소통하는 아직 불어주는 바람.... 그 사람들이 있다 그중 옹달샘님이 산행 못하는 산친구를 위하여 여러가지 맛보여 준다 나는 미안해서 산돌개를 팔아주기도 하고 연결시켜도 주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 친구가 거제도인지 통영인지 산속에서 야생 유자를 따와서 한보따리 농가 먹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