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

가지산 언양불고기

전국 각 지역 특화 먹거리도 있으며 볼거리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려 많은 신경을 쓴다 우리 경산은 특별히 내세울게 없다 뭉티기와 소고기 특화 거리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경남 언양엔 언제부턴지 모르지만 꽤 오래전부터 불고기가 유명하다 나도 35년여 전에 몇번 먹으러 온적이 있었다 그땐 연탄불에 석쇠를 올려 직화로 시커먼 연기를 마셔가며 고기도 타고... 환경이 많이 열악하여 지인들이 가자고 하여도 좀 기피 하기도 하였고 사실 별로 가고 싶지도 않았다 울산에서 경산으로 오는길.... 언양 불고기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어 아내가 "오늘 점심 언양 불고기 먹어 봅시다"라는 말에 경산 사랑꾼인 내가 그냥 갈수 있을까 언양으로 들어서 불고기 집이 밀집한 거리에 들어서니 차들이 밀리기 시작한다 집집마..

울산 신흥사

함월산 신흥사(含月山 新興寺)는 울산광역시 북구 대안동 739변지에 소재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이다 그렇지만 통도사 보다 150여년 먼저 건립되었다고 하며 호국 불교 성지 이기도 합니다 구 대웅전 신흥사에서 1998년 대웅전을 신축함에 따라 구 대웅전을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 구 대웅전은 지금은 응진전(應眞殿)이라 불리고 있으며, 새로 건립한 대웅전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단층 팔작집이다. 지붕에 용머리 장식을 한 것이 특징이다. 구 대웅전은 1998년 10월 19일 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9호로 지정되었다 구 대웅전 내부모습...

문수사

울산 문수사는 문수산의 8부 능선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에 서면 울산 전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문수사는 절벽에 축대를 세워 공간을 넓혀 만든 절로 문수사의 풍수 형국은 천 길 낭떠러지 바위 위에 제비가 집을 지은 듯한 ‘연소형(燕巢形)’이라고 합니다. 재물과 액땜, 건강, 장수가 연소형 명당의 풍수 발복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문수사를 젊은 여자가 꽃을 바치는 ‘옥녀헌화형’ 명당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 이는 법당 앞 남암산이 왼팔을 가지런히 하고 오른팔을 길게 뻗어 문수산에 무언가를 전해주는 모양새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문수사의 역사는 과거 삼국시대로까지 올라간다. 당시 고구려와 신라, 백제에 각각 문수도량이 있었는데, 고구려는 오대산 상원사, 신라는 울산의 문수암(문수사), 백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