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강구 2

강구 시장대게 회

며칠전부터 물곰탕 물곰탕 노래를불렀다 애기서는것도 아닐텐데.. 산사람 소원 못들어 주겠나 생각하며 아침 9시30분에 집을 나섰다 물곰탕 한그릇 하고 보경사도 들릴겸 그리고 무엇보다 바다를 보기위함이다 바다는 어느날부터 그리움이 되었다 파도치는 하얀 포말과 파란 바다.... 강구시장내에 있는 시장대게집은 현지인의 소개를 받고 찾아갔던 때가 2021년 이었을게다 원래 물가자미 탕을 소개 받았는데 아내는 물곰탕 나는 청어회에 반해 버려 아내가 그것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른것이다 들어서니 우리를 알아보고 반갑게 맞이 해 준다 물곰탕 2인분을 시키고 혼자말로 "나는 청어회가 더 좋은데 운전 때문에..."라고 하니 말없이 청어무침회를 한접시 내어준다 역시 시골 인심은 이렇게 정이 많다 아내는 두어점 먹고 혼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