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내가 "석굴암을 가보자"라고 한다. 애기를 가지면 먹고 싶은것이 생긴다 더니 요즘 입덪은 눈으로 하는가 보다...ㅎㅎ 보고 싶으면 가야지.... 봄비가 내리는 오전 석굴암 주차장에 도착하니 안개비가 내리고 운무 가득 신비함이 더하다 석굴암(石窟庵)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의 토함산 중턱(진현동 891)에 있는 석굴(石窟)로서 국보 24호로 지정되어 있다. 신라 경덕왕 10년(751년), 당시 51세였던 김대성이 만들기 시작했고 20여년 후 완성되었다. 신라의 건축과 조형미술이 반영되어 있다. 석굴암의 원래 이름은 '석불사(石佛寺)'였으나, '석굴', '조가절' 등의 이름을 거쳐 일제강점기 이후로 석굴암으로 불리고 있다. '석불사'라는 현판도 발견되었다. 석굴암에 있는 모든 것 중 하나 빼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