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강구 앞바다의 성난 파도 무엇이 이렇게 화 나게 하였나 아주 강구를 집어 삼킬 듯 그리움을 온 몸으로 표현한다 파도에 파도를 타고 달려 들면서...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님은 물 같이 까딱 않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라고 하는듯 유치환시인의 그리움이 생각 나는 오늘이다. **심신수양**/나의 일기 2022.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