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마량항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제주의 말이 육지에 처음 말 발굽을 딪는다하여 마량항이라고 한다 약 10년전 가족 여행을 강진 가우도 다산초당등을 돌아서 여기 마량항 어판장에서 초대형 광어 한마리 5만원이 사서 먹은 좋은 추억이 있어 바로 어판장 6번 코너로 갔다 전형적인 전라도 사투리의 투박한 시장 말투가 정겨운 민정 아지매 "아따 마 참돔 한마리 해버려유~~~~ 그럽시다 머 한마리 낑가주이소~~ 어허 참 숭어 한마리 더해서 드시유~~~ 고맙구만요 산낙지 네마리 더 주이소 그라마 이거 입에 넣어 랑게 이크 세발낙지네 고맙심데이~~" 입에넣으니 양 뽈때기에 들어 붙고 난리다 그렇게 횟거리를 사서 초장집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마량항을 돌아 본다 서남부 최남단에 위치해 있는 마량항은 완도 다도해 및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