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통바위 2

11월 친구와 소풍

아침에 일어나 동네 같이 살고 있는 친구집에 간다 동네 친구들 오늘 부부 소풍가는 날이다 격달로 한달은 고향에서 저녁에 소주한잔하고 다음 한달은 야외로 소풍을 간다 맛난것도 먹고 바다도 보고 산도 보고 그러는 날이 오늘이다 시간이 일러서 친구가 화물차를 타고 농장에 다녀온다고 횡하니 출발하고 친구 가게에 커피한잔 타서 마시고 망중한을 기다린다. 우리 고향 친구들은 경산 대구 근처에서 옹기종기 살고 있어 기쁨과 슬픔도 함께 하며 서로 보듬고 64년째 살고 있다 출발시간이 다가오니 친구들 부부 속속 도착을 하여 오늘 참석 8명이 다 모여 출발을한다. 아침 남** 친구의 전화가 온다 그래 여보세요 오늘 소풍 잘 다녀온나 맛난거 많이 먹고 조심 다녀온나 그래 왜 못 가나? "응 코로나 걸려 겨우 해방 되었는데 ..

포항 모포항과 장기 읍성

봄 마중을 왔다 우수를 맞아 봄바람을 맞으러 바다로 산으로.... 선조들이 만든 절기... 신통 방통하다 바람이 차지 않고 시원함을 느낀다 봄 마중... 동해바다의.. 파도는.. 언제봐도 아버지 품같이 포근하다 은빛 파도를 사랑하는 이유 이기도 하다 오늘 온 여기 장기면 모포리와 장기읍성 포항 장기면 여행시 이곳을 감상하는 사람들이 많지않다 장기면 모포리 모포항에 물통바위라고 진사님들이 작품을 만들려 많이 찾는곳이기도 하다 모포항 깊숙히 꽤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해안가 따라 조금 가다 보면 그림같은 풍경이 눈을 매료 시킨다 얕은 해안가는 넓은 바위가 평상처럼 형성 되었는가 보다 파도에 물이 들락 날락 하는 모습이 물통같이 보인다 물통바위 배경으로 일출의 명소라고 하니 언젠가 일출 보러 한번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