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그 자리에 어느날 바위에 부서지는 은빛 파도가 눈에 어른 그렸다 달려간 바다는 고요한 물결이 일렁이고 눈에 그려지는 은빛파도는 없었다 그리운 은빛 파도는 없었지만 바다는 언제나 그 자리에서 나를 반긴다 사진은 감포 앞 바다입니다 **심신수양**/나의 일기 2021.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