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풍기의 숨은비경 금선정, 금선계곡 이곳을 가려고 휴대폰에 스크랩한지 2년이 넘었다 이곳 한곳만 보기는 멀기도하여 풍기 오면 가 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제천갔다 오면서 잠시 들렸다 시원한 물소리의 계곡과 아름드리 소나무 절벽위에 자리한 금선정 늦게나마 잘 왔다는 생각이다. 금선정은 금선계곡을 한자로 쓰면 錦仙溪谷이다. 줄여서 錦溪라고도 한다. 금선계곡에 흐르는 물을 옛 사람들은 금수(錦水)라고도 했다 한다. 금(錦)은 비단을 말한다. 선비들은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금(錦) 자를 많이 애용했다. 선(仙)은 신선(神仙)이란 뜻으로 선비들은 신비감을 나타낼 때 선(仙)이란 표현을 많이 썼다. 소백산 비로봉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산을 타고 계곡을 흘러내려 한바탕 휘돌아 소를 이루는 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