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 4

11월 친구와 소풍

아침에 일어나 동네 같이 살고 있는 친구집에 간다 동네 친구들 오늘 부부 소풍가는 날이다 격달로 한달은 고향에서 저녁에 소주한잔하고 다음 한달은 야외로 소풍을 간다 맛난것도 먹고 바다도 보고 산도 보고 그러는 날이 오늘이다 시간이 일러서 친구가 화물차를 타고 농장에 다녀온다고 횡하니 출발하고 친구 가게에 커피한잔 타서 마시고 망중한을 기다린다. 우리 고향 친구들은 경산 대구 근처에서 옹기종기 살고 있어 기쁨과 슬픔도 함께 하며 서로 보듬고 64년째 살고 있다 출발시간이 다가오니 친구들 부부 속속 도착을 하여 오늘 참석 8명이 다 모여 출발을한다. 아침 남** 친구의 전화가 온다 그래 여보세요 오늘 소풍 잘 다녀온나 맛난거 많이 먹고 조심 다녀온나 그래 왜 못 가나? "응 코로나 걸려 겨우 해방 되었는데 ..

1925 감포

경주시 감포읍에 이색적인 카페인 "1925감포"는 약100년된 목욕탕 "해천탕"을 지역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모여 지역문화 복합공간으로 재 탄생시킨 곳이다 목욕탕 요금내던 곳을 개조하여 옛 감성 물건들을 전시하고 오래된 TV에서 영상도 나오게 하여 옛 추억을 떠 올리기에 딱 좋은 공간이다. 1925감포의 포토존이라 할수 있다 진짜 오래된 옛날 락커, 탕 그대로 살려 인테리어 한것이 눈에 띄고 때 타올 쿠션이 목욕탕 갬성에 딱이다 천정은 새로 덮었는데 천정 부분부분 유리로 마감을 하여 밝고 깨끗하다 바닥은 원형 그대로 마감하여 약간 지저분한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내 어렸을적 추억을 부르는 컨셉은 좋다 다른 손님은 탕안에 들어가서 사진도 남기는데 우리는 그냥 차나 한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