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수양**/퍼온 글

불확실한 미래

빈손 허명 2023. 9. 14. 07:29

불확실한 미래

 

   윤 광 식

 

비가 오면 공기가 맑아지고

아름다운 새 하늘 노을빛 환상을 보는

몽환적 일 때가 많은 우리들의 삶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인간의 삶까지 사랑으로 품어주는

살기 좋은 우리들의 세상

 

미래는 장담할 수 없는 불안한 시대

믿을만한 구석이 없는 오늘

어떻게 잘해보겠다는 청사진 하나 없는

오직 방해 공작만을 일삼고 법을 콩고물 

주무르듯 야유를 부리는 곳이

대한민국 국회라는 것이 부끄러운 세상

 

눈치만 보고 한자리하겠다는 허파 빠진 

여당 속에 온갖 쓰레기들 

그 꼴을 보고 있는 국민의 쓰린 마음 

그나마 정의는 살아있다고

이리저리 뛰고 있는 정부의 고충

이리 막히고 저리 저질러진 똥치우기

숨찬 허공에 돌 던지기 하고 늙은 여우들

허구한 날 제 모가지 연명에

온 나라 병들도록 방치한 무책임하고 

안일한 생각 어떻게 되겠지 하는 것들

기회주의자들 이쪽저쪽 이간질하는 것들

대대적인 물갈이 없이 미래는 없다

 

주면 좋다고 앞뒤 안 가리고 받아먹는

버릇에 나보단 남에게 손해를 끼쳐

득을 보려는 생각에 물들어 온 우리들

국가란 한마음 한틀 속에 자유와

민주주의가 꽃이 핀다는 걸 잊고 살며

당파 싸움에 국가를 빼앗기고 당하는

6.25 공산당 침공으로 자유와 인권을

유린당하고 독재 속에 살아온 우리

자유와 인권 독재라는 용어를 남발하며

국민을 기만하는 허구한 데모전술에

말말 우리의 과거사 가난에서 

살기 위한 수단에 내 맡겨진 몸부림

처절한 삶의 나날이었습니다 

 

경제 세계 최하위 배고픈 설음에 

나라를 찾고 잘살아보세 

한강의 기적이 배불려 놓은 우리의 역사

불한당 같은 사회주의 농간에

병신들처럼 꼭두각시 꿈을 못 깨우고 

지금도 몇몇이 벼슬싸움에 멋도 모르고

빠져든 회색분자들은 나라의 미래를

적과 합작 암담하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