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나오면서 가까이 위치한 실상사란 천년 고찰에 들렸다
실상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다. 828년 홍척국사가 구산선문의 하나인 실상산문을 열면서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홍척은 도의와 함께 중국 당나라에 건너가 지장선사의 선법을 받고 귀국하여 홍척은 실상사를, 도의는 보림사를 창건하여 선종을 전국에 전파시켰는데, 이를 실상산파라고 한다.
1468년 화재로 전각이 모두 전소된 뒤 200년 동안 폐허로 남아 있었으나, 1681년 벽암대사가 중수했다. 1882년 다시 소실되었으나 1884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남원 실상사 철조여래좌상
보물 제41호. 높이 266cm. 이 불상의 대좌와 광배는 전하지 않으며 두 발을 양 무릎 위에 올려놓은 결가부좌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머리는 나발이고 육계가 낮다. 크고 둥그스름한 얼굴은 살찐 편이며 눈이 옆으로 길게 찢어지고 입술이 작고 두툼하여 여성적인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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