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내의 권유로 방문한 곳 선산 수다사입니다
수다사는 경북 구미시 무을면 연약산에 있는 통일신라의 승려 진감국사가 창건한 사찰이며
명부전은 1979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1981년에 보수했으며 특히 명부전 내에 봉안되어 있는 지옥도는 희귀한 벽화로서
상태가 거의 완전히 귀중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나미아미타불 - 여섯 글자로 되어 있기 때문에 육자명호, 또는 줄여서 명호라고 불린다.
일종의 진언으로서, 이 여섯 글자는 원행이 구족하므로 이를 부르고 생각하면 왕생을 얻는다고 한다.
나무는 산스크리트 'Namas'(Namo)의 음역으로서, 나모[南謨]·납막·낭모라고도 하며, 의역하여 귀명·귀경·귀의·경례·구아·도아라고도 한다.
돌아가 의지한다는 뜻으로서, 중생이 부처에게 진심으로 귀의하여 공경하며 따른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나무아미타불은 귀명무량수각이라고 의역되기도 하나, 아미타불을 무량수불로 볼 것인가, 무량광불로 볼 것인가 하는 데에는 이론의 여지가 남아 있다
자목련/수다사 최법배
도톰한 두 볼에 눈물 서린 붉은 꽃구슬
서러움 뒤로 하고 긴 허리 부여잡고
풋풋하게 나보란 듯 서있는 저 자태를
누가 세상밖으로
막 나오려는 저 핏기 어린
붉은 구슬에 침을 뱉으랴
태초에 우주가 열릴때 저렇게 피었으리라
짧은 목에 길고 긴 허리 봉긋한 꽃말울에
아기 눈물이 서 말이 되었지
아기 울음 막아선 호랑이 자목련
나는 알고 있어요
그리운 임 기다리다
목이 뿌어 피를 삼키고
슬프고 아름다운 붉은 꽃말울로
다시 태어난 것을
당신의 진실한 그 마음
이제는 마음껏 큰 웃음으로 노래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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