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지**/대구&경상북도

포항 천년고찰 고석사

빈손 허명 2022. 7. 24. 07:26

포항의 천년고찰을 검색하니 청하보경사와 오천 오어사 그리고 여기 장기 고석사가 나온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조용한 고석사의 부처님을 만나러 간다.

창건 신화 ~ 포항 장기면 방산2리 평동의 망해산(望海山) 아래에 조용히 천년의 미소를 머금고 있는 고석사가 있다. 신라 제27대 선덕여왕7년(638), 어느 날 경주에 있는 궁궐에 동쪽으로부터 세 줄기의 서광이 비춰 그 빛이 연 3일간 계속되었다. 신기하게 여긴 여왕께서 사자로 하여금 조사하도록 하였다. 사자는 서기가 발하는 동쪽방향으로 찾아가 보니 현 고석사의 한 괴석으로부터 서기를 발하고 있었다. 이 괴석은 사람이 소나 말을 타고, 그 앞을 지나가면 발이 땅에 붙어 떨어지지 않아 반드시 사람이 내려야 하였다고 한다.

이 사실을 사자는 여왕에게 아뢰었다. 왕은 곧 일관에게 점을 치게 하였든 바 그 괴석을 부처님으로 모시고 절을 지을 왕기 서광의 길지라 함에 당시 경주 분황사 주지인 혜능 국사에게 명하여 그 바위를 깎아 불상(약사여래불)을 만들고 불당(보광전-普光殿)을 짓게 하였다. 옛 바위에서 서광이 발하였다고 하여 절이름을 고석암이라 명명하여 전하여 오다가 1962년 고석사라 개칭하였다.

두꺼비 바위의 약사여래불에 소원지 걸어놓는다. 두꺼비바위는 제법 큰 소원구멍이 동쪽으로 나 있어 아침 해가 뜨면 그 소원구멍으로 빛이 들어올때 기도를 한다고 한다. 여기 두꺼비 바위의 약사 여래불은 특히 건강발원 기도처라 하고 보광전에는 1000년이 넘은 석조 여래 좌상이 모셔져 있고 전체적으로 이 사찰은 스님들이 기도하러 많이 온다고 하는데 나는 뭐가 먼지 모르겠다

아무튼 법당입구에서 우리를 맞이하는 도량신도 1200년이 되었다하니 기도 열심히 하여야 겠다

 

법답 입구에 앉아있는 1200년된 도량신이라 한다
보광잔내 1,000년이상된 석조여래좌상

 

 

 

 

두꺼비 바위의 소원지
두꺼비바위 소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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