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수양**/나의 일기

감포...겨울바다

빈손 허명 2022. 1. 29. 18:23

오늘은 바다가 호수 같다

하늘과 바다는 파란 물감을 부은듯

온통 파란 세상이다
수평선 넘어 한점 그리움...
외눈박이 되어 한 곳으로만 바라 본다
오늘은 호수처럼 왜 이리 파도가 잠잠하지...
파도를 그리워 하는 영혼이 슬퍼 할텐데...
동해를 지키는 문무대왕 수중릉에선
파도를 사랑하는 영혼의 마음이 전해졌는지
수중왕릉 너머
파도에 파도를 넘어
파도가 내 가슴에 세차게 부딪쳐 온다

 

애들 모두 제 짝 찾아 떠난뒤 첫 명절이다

명절 연휴가 앞으로 길어 새로운 아들딸과 6명 완전체가 완성되어

감포로 바다를 보러 갔다

수산 시장에서 먼저 회를 곁들여 점심을 먹고

경주 해파랑길의 전촌 아름다운 용굴을 보고....

그리고 동해를 지키는 호국왕릉 문무대왕릉이 있는 양남의 해변에 들려...

견간으로 돌아 왔다

전촌의 아름다운 용굴에선 호수 같은 바다가

문무대왕릉에선 성난 파도가....

 

먼저 감포 수산물 시장에서....

듬직한 판규와 경주...

이쁜 승아와 재야...

 

 

그리고 아름다운 전촌리 용굴코스에서....

 

 

경주 문무 대왕릉 해변에서....

대왕암의 성난 파도

대왕암 위를 날으는 갈매기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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