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마음을 부른다
하늘이 호수에 잠기듯
달빛이 밤길을 비치듯
내가 아프니
너도 아프다
아픔 까지도 네 마음처럼
그렇게 내 아픔이 안타까웠던가
달밤 나뭇가지에 새 처럼
다정도 병 인가
너도 아프다
내 아픔이 끝나던 날
겨울새가 꼬리를 물고 하늘을 날듯
다시 내 아픔이 커 간다
아프지 마라
내가 더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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