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구의 손을 잡기 위해서는
내 손이 빈손이어야 한다.
내 손에 너무 많은 것을 올려 놓거나
너무 많은 것을 움켜쥐지 말아야 한다.
내 손에 다른 무엇이 가득 들어있는 한
남의 손을 잡을 수는 없다.
소유의 손은 반드시 상처를 입으나
텅 빈 손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
- 정호승 '위안'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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