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맥산의 주 재료는 맥문동, 인삼, 오미자 이 세가지 약재입니다.
생맥산의 생은 다시 살아난다는 뜻이며, 맥은 원기를 의미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만드는 방법은 맥문동, 인삼(건삼), 오미자를 각 2 : 1 : 1 의 비율로 준비하고
몸에 열이 많은사람은 인삼대신 황기를 넣기도하고
황기와 둥글레(용량은 인삼오미자와 같은 양)를 첨가하여 5가지 약재를 사용하기도합니다
방법1
인삼과 맥문동을 넣고 약 1시간 정도 달입니다. (건삼은 잘게 부셔서넣습니다)
달안후 불을 끄고 인삼과 맥문동을 건져내고 물이 식으면 오미자를 넣고 30분이상 한 시간 정도 우려내면 됩니다.
시큼한 맛을 즐기시는 분은 오미자를 우려내는 시간을 조금 길게 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너무 오래하면 약간 떫은 맛이 생깁니다.
오미자는 찬물에서도 잘 우려지니 기호에 맞추어 인삼과 맥문동 달인 물을 완전히 식힌 다음 오미자를 넣어서 우려내는 것도 괜찮습니다.
각각의 약재 용량은 사람마다 기호에 맞추어 연한 맛을 원하시면 용량을 줄이시고, 진한 맛을 원하시면 용량을 많이 넣으셔서 맞추면 됩니다.
진하게 달여 놓고 냉장 혹은 냉동보관 하고 마실 때 마다 생수에 희석을 해서 마시면 됩니다.
방법 2
재료 - 인삼50g, 맥문동100g, 오미자50g, 물4리터
1. 인삼, 맥문동, 오미자와 물을 넣어서 중불에서 은근히 달여주세요.
2. 약 3시간 정도 달여서 1리터쯤 되도록 하세요. 재탕도 같은 방법으로 한후 두가지를 썩어서 냉장보관 시원하게 드세요
3. 꿀을 타서 마셔도 좋아요
한의학에서 말하는 생맥산의 의미를 설명 드려 볼께요.
생맥산은 폐기(肺氣)를 튼튼히 하는 약으로 분류됩니다.
폐는 기(氣)를 주관하고, 피모(皮毛)를 주관합니다. 여기서 피모란 피부와 털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더위로 인해 사람의 피부나 털을 상하고, 더운 기온에서 호흡을 하여 폐를 상하면 원기가 상하고 호흡이 짧아지게 됩니다. 즉 숨이 차게 된다는 거지요, 이렇게 되면 권태 해집니다. 더위를 먹는 현상의 일부입니다.
또한 폐는 피모를 주관하므로 폐기가 허약해지면 땀을 흘리게 됩니다. 호흡과 땀으로 진액이 고갈되어가면 갈증이 많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생맥산은 기를 보태고 진액을 생성하게 하는 처방입니다.
약재중의 인삼은 폐를 보하고, 원기를 도우며, 진액을 생성시킵니다.
맥문동은 음기를 보충하고 폐를 윤택하게 하며, 심장의 열을 내리고, 땀을 그치게 하고 진액을 생성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오미자는 폐를 보하고 수렴시키는 작용이 있어 기침을 멎게 하고 땀을 그치게 하며, 진액을 생성시키고 화기를 없애줍니다.
이 세가지 약재를 합치면 원기를 회복시키고 땀을 그치게 하여 음기를 보태고, 열로 인해 진액을 생성하지 못하는 폐를 치료하는 것입니다.
생맥산은 더위를 풀어주고 갈증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으니 여름에 수시로 차처름 마시면 좋습니다
고혈압환자는 주의를 요한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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