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오 회춘술
강장 작용을 하며, 근골을 튼튼하게 만들고, 정혈 보온,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 재료의 약성
하수오회춘술은 기원전 1000년 경부터 담궈왔던 약술이다.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마실 수 있으나 특히 30세 이상의 부녀자, 또는 부부가 마시면 강장의 효과가 있다.
주된 약은 하수오로서 구기자, 토사자와 함께 자양 강장 효과를 발휘하여 체력을 회복시켜 준다.
당귀는 여성에게 좋은 약재이나 남성에게도 강장의 효과가 있고 연육은 그 효과를 배가시켜 준다.
▣ 만드는 법
⊙ 재료
하수오 30g / 당귀 15g / 구기자 15g / 토사자 15g / 연육(蓮肉) 15g / 소주 1000㎖ / 설탕 150g / 과당 50g
⊙ 담그는 법
구기자와 토사자는 그대로 사용하고 다른 것은 잘게 썰어 용기에 넣고 25도 짜리 소주를 부은 후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처음 4~5일 동안은 매일 1회 술을 가볍게 흔들어 준다.
10일 후 마개를 열어 건더기를 천으로 걸러 내고 술은 다시 용기에 붓고 설탕과 과당을 넣어 잘 저어 녹여준다.
여기에 생약 건더기 1/5을 다시 넣고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1개월이 지나면 마개를 열어 윗부분의 술만 따라 내고 나머지 건더기는 천이나 여과지로 거른 후 앞의 술과 합친다.
독특한 감칠맛이 있는 적갈색의 약술이 완성된다.
▣ 음용법 : 일1회 30㎖, 1일 2회, 식전 또는 공복에 마신다.
노화방지, 정력감퇴, 빈혈, 만성변비
-야생 하수오 말린 것 다섯 근(3킬로그램)을 구해 잘게 썰어서 쥐눈이 콩 삶은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꺼내어 떡 찌듯이 푹 찐다.
-이것을 그늘에 말려 좋은 청주에 하룻밤 동안 담갔다가 다시 쪄서 말린다.
-이같은 과정을 아홉 번 반복하면 하수오가 마치 불투명한 유리처럼 된다.
-이것을 가루 내어 하루 세 번 빈속에 한 숟가락씩 더운 물로 먹는다.
-노화방지, 정력감퇴, 빈혈, 만성변비, 성기능 쇠약, 흰 머리를 검게 하는 데,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는 데, 체력을 튼튼하게 하는 데, 효험이 크다.
허약체질, 노인, 병후 조리
-하수오 세 근(1.8킬로그램)을 쌀뜨물에 하룻밤 동안 담가 두었다가 잘게 썰어 쇠무릎지기 잘게 썬 것 600그램, 쥐눈이콩 1.5킬로그램과 함께 시루에 쪄서 말리기를 세 번 거듭한다.
-그 다음에 하수오, 쇠무릅지기를 가루 내어 찐 대추살로 반죽해서 0.3그램쯤의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서 한 번에 30알씩 먹는다.
류머티스성 ․ 퇴행성 관절염으로 허리와 무릎이 아파 걸음을 잘 걷지 못할때
-하수오, 쇠무릎지기 각 600그램을 좋은 술 1.8리터에 7일 동안 담갔다가 햇볕에 말려 절구에 찧어 가루 낸 것을 대추살로 반죽하여 0.3그램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30~50알씩 빈속에 먹으면 좋다.
흰 머리를 검게 하는데
-야생 하수오 한 근을 잘게 썰어 좋은 토종꿀 속에 백일쯤 담가 두었다가 한번에 양껏 먹는다.
-이렇게 먹고 나면 대개 명현현상으로 취해 쓰러져 자게 되는데 이틀이나 사흘 동안 자는 사람도 있다.
-깨어나면 몸이 가벼워지고 힘이 솟으며 오래 지나지 않아 머리카락이 까맣게 자라 나온다.
-이 방법으로 흰 머리카락이 까마귀처럼 검게 된 경우가 꽤 여럿 있다.
신경쇠약, 불면증, 건망증, 가슴두근거림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꿈이 많으며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기억력이 희미할 때에는 하수오와 오미자, 꿀을 함께 쓴다.
-야생 하수오 250그램, 오미자 250그램을 깨끗하게 씻어 한 시간쯤 찬물에 담갔다가 꺼내 스테인리스 솥에 담고 물을 8리터(넉 되)쯤 붓고 약한 불로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찌꺼기는 건져내 버린다.
-여기에 꿀 500그램, 흑설탕 250그램을 넣고 약한 불로 20분쯤 끓여서 식힌 다음에 병에 담아 두고 하루에 두 번, 점심 먹은 후와 자기 전에 한두 숟가락씩 뜨거운 물에 풀어 마신다.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하수오와 오미자는 다같이 뇌를 튼튼하게 하고 간과 신장을 도우며 혈액을 잘 통하게 하기 때문에 신경쇠약과 기억력쇠퇴에 효과가 크다.
출처 : | 학성산의 행복찾기 | 글쓴이 : 학성산 원글보기 |
'**산약초** > 약술 & 효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의 기원을 이야기 하기 전에 술을 만드는 법부터 이야기 하자면.. (0) | 2008.04.03 |
---|---|
익고있는........... (0) | 2008.02.28 |
때깔좋은 술.. (0) | 2008.01.14 |
아끼는 술 (0) | 2008.01.11 |
아끼는거....... (0) | 2008.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