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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빈손 허명 2007. 5. 18. 11:33

129, 비염(코염)

코점막의 염증을 말한다.


병경과에 따라 급성 코염과 만성 코염으로 나눈다. 급성 코염은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직접 코점막에 침습되어 생긴다. 또한 급격한 기후의 변화나 냄새가 센 화학약의 자극 등이 원인으로 되어 오는 수도있다. 만성 코염은 주로 급성 코염이 되풀이 되면서 온다. 증상은급성 때나 만성 때나를 막론하고 코 안 점막이 벌겋게 붓고 코멘 감이 있으며 콧소리가 나고 콧물이 나온다. 만성 때에는 위의 증상들이 경하면서 냄새를 잘 맡지 못하며 머리가 아프다. 그리고 점차 기억력이 나빠진다. 만성 위축성 코염일 때에는 코 안이 몹시 마르고 냄새를 맡지 못한다.


<약물치료>

1)참깨기름: 끓여서 2-3 방울씩 코 안에 넣는다. 점차 양을 늘려 5-6 방울씩 하루 2번 넣는다. 막힌 코가 잘 뚫리고 콧물이 적어지면서 낫는다. 만성 단순성 코염 때에 효과가 좋다.

2)수세미오이: 줄기를 적당한 크기로 썬 것 10-15g을 물에 달여 한번에 먹거나 약한 불에 볶아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코 안에 불어 넣는다. 달여 먹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 1-2번 먹으면 막혔던 코가 뚫리고, 5-6번만 먹으면 만성 단순성 코염은 낫는다. 만성 위축성 코염 때에 고름 같은 콧물이 나고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3)도꼬마리열매(창이자): 보드랍게 가루낸 것을 95% 알콜에 12일 동안 담가서 가라앉힌 가루를 말려 꿀로 반죽해서 한 알의 질량이 0.5g 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2알씩 하루 3번 2주일 동안 먹는다. 이 약은 코 안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어 만성 비후성 코염에 효과가 있다.

4)석창포, 주염나무가시(조각자):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4g 정도 천에 싸서 콧구멍 안에 넣고 40분-1시간 정도 반듯하게 누워 있는다. 이 약은 막힌 코를 열리게 하는 작용이 있다.

5)모란뿌리껍질(목단피): 한번에 5-6g을 물에 달여 하루에 한번씩 10일 동안 자기 전에 먹는다. 알레르기성으로 자주 오는 코염에 효과가 있다.

6)바꽃(초오), 삽주(창출), 궁궁이(천궁): 바꽃(법제한 것)20g, 삽주40g, 궁궁이80g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물로 반죽해서 0.3g 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알씩 끼니 뒤에 찬물로 먹는다. 약 먹는 기간에는 더운 음식을 먹지 않는다. 이 약은 콧물이 많이 나오는 비염 때에 쓴다.

7)현삼: 신선한 것을 짓찧어 즙을 내어 코 안에 바르든가 또는 햇볕에 말려 가루낸 것을 코 안에 뿌려주기도 한다. 이 약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으므로 코염, 인후두염, 입안염, 상기도염 등에 널리 쓰인다.

8)무(내복근): 맵지 않은 무를 갈아 즙을 낸 다음 성냥개비 끝에 약솜을 감아 이 즙을 적셔 하루에 2-3번 코 안에 넣는다. 그러면 막혔던 코가 금방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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