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시대에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면에 있었던 소국(小國). |
압량국(押梁國)이라고도 한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2세기초 파사이사금 때 신라에 항복했다고 하나 기록에 따라 약간의 시기 차이가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복속의 형식만 유지하고 있었을 뿐, 완전히 신라의 영역으로 편제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146년(일성이사금 13)에 반란을 일으키자 신라는 군사를 보내 토벌하고 나머지 세력들을 남쪽으로 옮기는 정책을 취했다. 7세기에 들어 신라의 대백제 방어선인 대야성(大耶城)이 백제군에게 함락되자 이곳은 수도방위의 최전선으로 변해 648년(진덕여왕 2)에는 김유신을 군주(軍主)로 파견해서 압량주를 설치하기도 했다. 그뒤에 압량군이 되었다가 경덕왕 때 장산군(獐山郡)으로 고쳐 부르기도 했다. 지금도 경산지방에는 많은 고분이 있으며, 특히 근래 발굴된 임당(林堂)고분에서는 많은 유물과 금동관(金銅冠)이 나와 압독국과 관련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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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은 삼한시대 옛 압독국의 터전으로, 사방이 성곽처럼 명산들로 둘러싸인 평화로운 고장입니다.
신라시대에는 김유신장군이 군주로 있으면서 삼국통일의 전초기지가 되었던 고장이고, 대승불교를 전파하신 원효성사, 이두문을 훈해하신 설총선생, 삼국유사를 저술하신 일연선사와 같은 훌륭한 선인들이 태어나신 고장입니다.
임란 때에는 최대기, 최문병, 신해와 같은 경산의 많은 의병장들이 일어나 이 고장을 지켰고, 또, 경상북도의 그 어느 곳보다 효자, 효부가 많은 고장이기도 합니다.
경산은 1,300여개가 넘는 기업체와 국내에서 대학이 가장 많은 학원도시로 교육과 산업이 절충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도시입니다.
경산인 모두는 이러한 고장에서 살고 있음을 가슴 뿌듯한 자긍심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삼한시대 |
ㆍ 변진의 일국인 압량소국, 일명 압독국 |
신라시대 |
ㆍ 파사왕 23년(서기 102년) 신라에 합병 |
고려시대 |
ㆍ 태조 23년(서기 940년) 군이 현으로 강등→장산현 |
조선시대 |
ㆍ 태조 4년(서기 1395년) 경산군이 다시 현으로 강등 |
근대시대 |
ㆍ 1914. 하양, 자인 2개군과 신령군 남면 일부 경산군에 합병 ㆍ 2004. 10. 현재 2개읍(하양ㆍ진량), 6개면(와촌ㆍ자인ㆍ용성ㆍ남산ㆍ압량ㆍ남천), 7개동(중앙ㆍ동부ㆍ서부1동ㆍ서부2동ㆍ남부ㆍ북부ㆍ중방)으로 구성으로 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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