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김삿갓면 오지 산속에 토속 반찬들과 토종닭 백숙.............. 석이버섯에 두릅,음나무순, 산나물무침에.......... 봄을 먹는다는 표현이 젤 맞는듯...... 1년만에 다시 찾았는데 닭 간과 모래주머니 회도 없고 산초기름 두부구이도 없고... 아무튼 작년보다 좀 부실하다 그렇지만 이곳 아니면 맛볼수 없는 산골 음식들... 작년엔 소주 6병 마셨는데 올핸 4병을 마셨다. 1년사이 2병이나 줄었는데... 우리네 인생도 그만큼 줄었겠지.... 세월의 흐름을 생각해 본다 내년엔 또 어떤 변화가 있으려나... 오늘 같이 한 8명 모두 오늘 같은 건강 유지하여 함께 내년에 이곳에 다시 방문하는것이 첫째 바람이고 닭 간과 똥집 회와 산초기름에 두부 구이를 맛보는것이 두번째 바램이다 내년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