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초 2

둥글게 둥글게 살아가는 사람들

둥글게 둥글게 살아가는 사람들 돈(富)을 축적(蓄積)하고 권력(權力)이 막강(莫强)해 지고 명예(名譽)까지 높아지면 그 사람에게 쉽지 않는 게 세 가지가 있다고 말 합니다. 첫째가 겸손(謙遜)해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둘째는 이웃을 배려(配慮)하는 마음과 남에게 베풀며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셋째는 절제(節制)하며 검소(儉素)한 생활 하기가 쉽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2018년에 작고(作故)하신 LG그룹의 구본무(具本茂) 회장을 새삼 생각하게 됩니다. 회장께서는 우리 사회에서 "가진 자(者)"중에서 그야말로 보기 드문 거목(巨木)이셨습니다. 스스로 연명(延命)치료를 거절하셨고 자연의 법칙에 순응(順應)하시고 이세상을 떠나신 분이십니다. 그는 대기업의 총수였지만 약속 장소에 갈 때도..

진실만 이야기 하며 살아도 모자랄 세상

재미 삼아 상대의 마음을 떠 보는 것을 나는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장난 삼아 재미 삼아 시작했다가 서로 불신하고 감정을 건드려 수습 못하는 사례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믿음은 상대의 마음을 믿으면 끝까지 믿으면 되고 그렇지 못하는 관계라면 관계를 끊으면 되지 서로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그 사랑을 확인하려고 어설프게 하다가 정말 서로 불신하게 되고 만다 얼마 전 어느 누가 쓴 수필에 아침밥을 먹으며 방송인 이상용이 사회를 보는 어느 방송에서 노부부 인터뷰를 보는데 사회자가 할부지에 "다음 세상에서 태어나면 지금 할머니하고 또 결혼하겠느냐"라고 물으니 "그래도 정이 든 지금 할머니가 좋지"라고 한다 이에 바로 그럼 할매는 어때?라고 물으니 할머니 역시 변 화가 두려운지 "미운 정 고운 정 다든 지금 영감하고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