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수양**/퍼온 글

저녁에

빈손 허명 2022. 10. 24. 20:16

저녁 에 /김광섭
 
저렇게 많은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바라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 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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