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지부 군대 동기들.....
코비드 19 이후 첫 회동이다
동기회장이 만든 오리 백숙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각종 약초를 넣고 약물을 내어 다시 산삼 3뿌리에 산도라지 2뿌리 첨가하여 2시간을 고아 만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오리백숙이다
동기들을 위하여 애쓴 회장님과 총무님에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
내가 회장할때만 해도 30대 젊은시절 야외 준비하고 만드는것이 즐거움이었지만
이젠 가만 앉아 먹는것도 번거럽게 느껴지는것은 늙었다는 건가??
어이 되었던 몇몇 동기들의 수고 덕으로..... 입이 즐겁고
동기들은 여전한 입담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까봐야 검증되겠지만 양파속은 까맣더라도 본인의 튼튼한 놋자랑은 하늘을 찌른다
그놈의 튼튼한 놋은 늙지 않는가 보다
남자들이란 젊으나 나이 먹으나 똑같은것은 허세일까? 희망사항일까?
생각하며 혼자 웃는다
그러면서 또 하루가 지나간다
이분위기... 술이 술을 부르는데 은빛과의 약속으로 난 양주 2잔 소주 2잔으로 끝냈다
참 나 다운건지... 나 답지 않은건지...
나는 여기서 웃고 즐거운데.........
2021. 6. 어느날 오후 동기 농막에서
'**빈손의안방** > 지인과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억속으로2(2008~12년) (2) | 2021.10.07 |
---|---|
추억속으로 1(2004~5년) (0) | 2021.10.07 |
스테이크~~~♡♡ (0) | 2020.12.17 |
17년 하반기 해병동기회 모습 (0) | 2017.11.13 |
갈멧길3코스 (0) | 2015.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