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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상황버섯/각종 증상별 버섯효눙

빈손 허명 2015. 9. 16. 11:49

        차가버섯 

고등균류에 속하는 곰팡이의 일종으로 살아있는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버섯 입니다.
염록소가 없어 광합성을 통해 영양분을 합성하지 못하므로 식물체의 유기물 분해 과정에서 생기는 영양분과 수분을 흡수하며 성장 합니다.
차가버섯은 수목의 악성 종양으로 살아있는 자작나무에 검은 혹 덩어리처럼 붙어있고, 성장하면 표면이 검은 석탄 모양의 균핵 덩어리가 형성됩니다.
요즘 차가버섯의 유용성이 인정되어 국내에서도 연구되고 재배되고 있습니다.

복용법   1. 찬물 2,000cc에 차가버섯 50g을 넣은 후 끓기 시작하면 불을 낮추어 물의 양이 1,500cc될 때까지 달입니다.
2. 달인 물을 용기에 옮기고, 찬물 2,000cc를 부어 다시 한번 우려내어 처음 우려낸 물과 섞습니다.
3. 섞은 차가버섯 달인 물을 냉장고에 보관하여, 커피 잔으로 한 잔씩 하루 3회 음용 합니다.

주의사항 :
3주 복용하고 1주일 정도 쉬는 게 좋습니다. 휴식기를 갖지 않고 장기 복용할 경우, 차가의 강한 항생효과 때문에 사람에 따라 다른 항생제가 듣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차가버섯을 음용하다가 중단하면 장이 과민한 반응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음용 중에는 치즈, 버터 등 기름 많은 육류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아무런 증상 없이 건강을 위하여 드시는 경우는 조금씩 마시면 좋습니다.

 

상황버섯
상황이라는 뽕나무 상(桑)에 누를 황(黃)이란 말로 한의서에는 상이(桑耳) 상목이(桑木耳)등의 이름으로 나오며 뽕나무에서 나오는 황색 버섯이란 뜻 입니다.
상황버섯은 고산지대에 서식하고 있는 산뽕나무, 참나무, 밤나무, 상수리나무 등의 고목에서 자생하는 매우 희귀한 담자균류의 다년생 버섯 입니다.
초기 모양은 진흙덩어리가 뭉쳐진 것같은 형태로 유지 되다가 다 자란 모습은 나무 그루터기에 혓바닥을 내민 모습이어서 수설(樹舌) 이라고도 합니다.
상황버섯 자실체는 처음에는 진흙덩어리 형태로 자라다가 겨울이 되면 성장을 멈추고, 노란부분이 진흙색으로 변하며 다시 봄이 되면 노랗게 덧자라는 다년생 버섯입니다.
버섯을 달였을때는 노랗거나 담황색으로 맑게 나타나며, 맛과 향이 없는 게 특징이며, 맛이 순하고 담백합니다.  부작용이 전혀 없고 약효가 우수하여, 대체의학의 치료방편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첫번째복용법  1. 밤알 크기로 잘라진 버섯 20-30그램을 물에 10분 정도 담궈둔 후 깨끗이 씻어냅니다.
2. 물1000cc를 넣고 센 불로 시작하여 물이 끓으면, 약한 불로 낮추어 물의 양이 500cc가 될 때까지 달입니다.
3. 달인 물은 옮겨 담아 놓고 물 1000cc를 부어 다시 달입니다.
4. 같은 방법으로 서너 번 반복하여 전체를 섞습니다.
5. 혼합한 상황버섯물을 유리병에 넣어서 냉장 밀폐 보관합니다.
6. 상황버섯 달인물은 1일 3회 커피 한잔 정도씩 식전, 식후 편한대로 음용합니다.
7. 달이고 난 상황버섯을 보리차 처럼 끓여 상시 음용합니다. 특히 어린이도 보리물 처럼 음용하면 건강에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복용법

1. 상황버섯 2~3개를 2홉 소주에 넣어서 3~7일이 되면 노란색으로 우려나므로 주무시기 전에 한 잔씩 함께 드시면 좋습니다.
2. 2홉을 다 드시고 다시 소주를 부어두면 또 우려나므로 5~6회까지 가능 합니다.

주의사항 :
달이는 용기는 유리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10일 분을 달여서 마실 경우 유리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고, 약물의 변질 방지를 위 하여 중간에 1-2회 끓여 식혀서 보관 합니다.

 

 

 

증상별 버섯 민간요법 

고혈압일 때   -    양송이버섯 180g을 끓여 하루 2번에 나누어 먹는다. 
위가 아프거나 거북할 때  -  표고버섯 90g을 잘게 썰어 물 2컵을 붓고 물이 3분의 2가 될 때까지 달여 마신다. 머리가 아플 때도 좋다. 
위통이나 위경련이 있을 때  -  뽕나무 목이버섯 또는 회화나무 목이버섯을 태워 가루로 만든다. 이 가루를 따뜻한 술에 7g씩 타서 마신다. 
소화가 안 될 때  -  양송이버섯 150g을 볶거나 삶아 먹는다. 
식중독으로 구토와 설사가 날 때  -  표고버섯 1개에 물 2컵을 붓고 끓여 설탕을 섞어 마신다.
열이 나고 감기 기운이 있을 때  - 말린 표고버섯 8개에 물 3컵을 붓고 반으로 줄 때까지 약한 불로 달인다. 하루 3번씩 마신다. 
편도선염에 걸렸을 때  - 송이버섯을 말려서 곱게 가루 낸 뒤 빨대로 흡인하여 편도선 부위에 골고루 뿌린다. 30분 정도 지나서 물을 마신다. 3~4번 정도 하면 아픔이 사라진다. 
목에 통증이 있을 때 - 말린 표고버섯 8개에 물 3컵을 붓고 소금을 약간 넣어 반으로 줄 때까지 약한 불에서 달여 마신다. 하루 정도 마시면 효과가 있다. 
치통이 있을 때 - 검은 목이버섯 37g과 형개(꿀풀과의 한해살이풀, 약용) 20g에 물 6~7컵을 붓고 물이 3분의 2로 줄 때까지 달인다. 양치할 때 사용한다.
어지러울 때 - 영지버섯12g에 물1컵을 붓고 물이 3분의2로 줄 때까지 달인다. 하루2번에 나누어 먹는다.

저혈압으로 인해 빈혈이 있을 때 - 영지버섯 12g을 잘게 썰어 물 1컵을 붓고 물이 3분의 2로 줄 때까지 달인다. 하루 2번에 나누어 마신다. 보혈 작용이 있다.
호흡이 곤란할 때 - 영지버섯 12g을 물 2분의1컵에 넣고 물이 3분의 2 정도가 되도록 달인다. 아침저녁으로 하루 2번에 나누어 마신다. 폐나 심장 질환으로 호흡 곤란이 있을 때 좋다.
설사를 할 때 - 말린 목이버섯 40g과 녹각교(털이 빠진 사슴의 뿔을 고아 만든 한약재) 10g을 각각 볶아 가루 낸다. 한 번에 12g씩 따뜻한 술과 함께 먹는다.
치질일 때 - 말린 목이버섯 40g을 1컵 정도의 물과 함께 끓인다. 매일 아침 공복에 마신다.
출산 후 수유량이 적을 때 - 양송이버섯 150~180g을 끓여 먹으면 젖 분비량이 늘어난다.
유선염이 있을 때 - 수유 이후 젖멍울이 생겨 풀리지 않을 땐 물 2컵에 송이버섯을 1개 정도 넣고 삶아 자주 마신다.
하혈이 있을 때 -  검은 목이버섯 20g을 태워 가루로 만든다. 이 가루를 하루 3회 식전에 따뜻한 술에 5g씩 타서 마신다. 술을 마시지 못하면 온수에 소금과 식초를 약간 넣어 마신다.
탈항증일 때 - 송이버섯 3~5개를 1ℓ정도의 물에 넣고 물이 3분의 2로 줄도록 달인다. 그 물에 좌욕한다.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 때 - 목이버섯 60g을 살짝 볶은 뒤 물 1컵을 붓고 달여 꾸준히 복용한다.
더위를 탈 때 - 표고버섯 1개에 뜨거운 물을 2컵 정도 붓고 즙을 우려내어 마신다. 여름에 더위 타는 것을 막는다. 
아이가 코피를 자주 흘릴 때 -  영지버섯 2~3조각과 대추 5개에 물을 붓고 5시간 정도 끓여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시게 한다. 또 뽕나무 목이버섯을 태우듯 볶아 가루 낸 뒤 거즈에 싸서 코를 막으면 코피가 잘 멎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