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5시20분
새벽부터 일어나 씩고 간단한 요기를 하고 친구들과 사량도 산행을 위하여 들뜬 마을으로 준비를 하고
6시 10분 현관을 나섰답니다
하양방면에서 오는 친구들과 만나 경산보건소앞으로.....
보건소에서 반가운 얼굴과 접선(?)하여 인원파악하여 출발하였답니다
사량도... 개인적으로 네번째 산행
그래도 산이라는 그자체가 나를 설레게합니다
더구나 옥녀봉의 구름다리를 멋있게 놓아 등산객들을 보다 안전하고 풍광을 즐길수있도록
배려를 많이 한것 같아 맘속 감사를 합니다
우리 일행은 불모산으로 옥녀봉 약 3시간 코스로 산행을 시작하기로하고.........
산행시작전 친구들이랑 단체 사진 한장 팍팍 박고 시작합니다
어디가나 예비군중대는 있는법.....ㅎㅎ 45명중 약 십여명은 아예 중대 본부를 차렸고 ........
이모습을 보세여...
폼은 에레베스트도 정복할 기세지요???
시작부터..... 경사도가 장난아닙니다
누군가 돈받고 이렇게 가라면 갈까???
모두들 자신의 건강을 챙기려 부단히 노력하는것 같네요.........
줄지은 모습들을 보세여
이제 능선에 올랐네요...
능선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이 우리일행의 땀방울을 식혀줍니다
이 능선길은 완만한 경사에 양쪽으로 바다를 감상하며 걷는길..
이런 상쾌함때문에 산행을 하는가 봅니다
이런 일기예보는 한번쯤은 틀리길 바랬는데......
12시부터 비소식이 어김없이 뿌립니다
점심을 먹는둥 마는둥.... 산위에서 우산도 받쳐들고... 식사를 마무리하고 피난 행열같이
계단을 내려갑니다
옥녀봉가는계단이니다
몇년전엔 수직 밧줄타고.... 수직 사다리타고..........
맘약한 분들은 울며 불며... 요실금있는분은 실례까지하며 오르던 산행길이었는데...
이렇게 멋진 계단과 다리를 놓았네요
빗님 마중한다고 점심먹으며 참양을 보듬고 입맞춤 못한것을
바다바라보며 화난 참양을 달래고 있답니다
달콤한 숯처녀 참양을.....................ㅎㅎㅎ
함께한 친구가 있어 좋고 멋진 산이있어 우리 나라가 좋고 산행할수있는 튼튼한 두다리가 있어 좋아요
항상 내자신과 주위에 감사하며 5월 산행을 기대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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