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손의안방**/새마을금고 소식

2010.8.26 대구매일신문에난 가사입니다

빈손 허명 2011. 2. 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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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북부새마을금고 총자산 '500억' 돌파
설립 17년 만에 250배 성장
 
   
 
 
   
 
설립한 지 17년 만에 250배의 성장을 이룬 튼실한 마을금고가 있어 화제다.경산 압량면 부적리 388의 4 경산 북부새마을금고(053-818-1505)는 1993년 6월 조합원 60여 명에 출자금 2억여원으로 출발, 17년 만인 현재 총자산 500억원을 돌파(542억원)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1만원 이상 출자한 회원도 1만1천600여 명으로 크게 늘어난 상태다. 그만큼 견실하다보니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을금고를 찾은 결과 회원은 물론이고 수신고가 높아지면서 아파트 밀집지인 대평동에 지소까지 냈을 정도다.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의 관리·감독을 받고 있는 이 마을금고는 협동단체로 '늘 주민들과 함께 한다'는 점을 모토로 하고 있다.
북부새마을금고의 이 같은 성장에는 행정안전부가 대주민 금융행정을 펴고 부실채권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할 경산시청을 통해 철저히 관리·감독한데다 직원 모두가 일심동체가 돼 회원 이익을 위해 뛴 땀과 열정이 뒷받침됐다. 특히 압량면은 물론 경산 전역에서 대인관계 등 남다른 친화력에다 마당발로 소문난 김종태(63·사진) 이사장과 허명 전무가 '명콤비'를 이루면서 지역의 대소사를 두루 살피는 등 지역민과 '더불어 살기'를 실천해온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부터 자산 증가는 더욱 가속력이 붙었다. 7년 전 김 이사장이 4년 임기로 취임했을 당시 자산고는 116억원이었으나 친절운동, 지역과 더불어 사는 금고운동을 펼친 결과 7년 만에 542억원의 수신고를 올린 것.
연임해 내년 2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김 이사장은 "늘 귀빈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회원들을 대하고 있다"면서 "직원들이 금고 내에서는 물론 외부에서도 주민들에 대한 인사를 생활화하는 등 직원들은 모두 주민들에게 '스마일'로 통하고 있을 정도"라고 자랑했다.
회원들을 위해 금고건물 내 탁구장을 연중 무료 개방하고, 매년 3월에는 '금고 이사장배 탁구대회'를 열고 있다. 2000년부터는 새마을금고부녀회(회원 33명)가 음식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 300여만원씩을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압량면과 북부동에 각각 기탁하고 있다. 또 자체산악회(100여 명)를 결성, 활동경비를 지원하고 있고, 무의탁노인·소년소녀가장 등을 지원하는 '좀도리운동'에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쌀 3천647㎏과 현금 585만원을 지원했다.
이달 9일에는 압량지역 금구리경로당에서 노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자장면 제공 행사(사진)를 가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금고 직원들은 매월 한차례씩 인근 자장면집(삼성반점) 주인을 대동해 압량 관내 경로당을 차례로 돌며 노인들에게 자장면 봉사를 펼치고 있다.
경산·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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