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산야초산행사진

[스크랩] 한련초 [旱蓮草] (천연비아그라)

빈손 허명 2008. 1. 17. 20:06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학명  Eclipta prostrata
분류  국화과
분포지역  아시아와 세계의 따뜻한 곳
자생지  논둑이나 습지
크기  높이 10∼60cm
논둑이나 습지에서 자란다. 밑부분이 비스듬히 자라다가 곧게 서며 부드럽지만 전체에 센 털이 있어 거칠다. 높이 10∼60cm로 잎겨드랑이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3∼10cm, 나비 5∼25mm의 바소꼴로서 양면에 굳센 털이 있으며 잔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두화(頭花)가 1개씩 달린다. 두화는 지름 1cm 정도이고 설상화는 흰색이다. 총포조각은 5∼6개이며 긴 타원형으로 녹색이고 끝이 둔하다. 열매는 수과로서 검은색으로 익는데 설상화의 것은 세모지만 관상화의 것은 네모이다.

풀 전체를 약재로 한다. 민간에서 지혈제로 사용하며, 특히 혈분 치료에 쓰고 있다. 아시아와 세계의 따뜻한 곳에 분포한다.

염료 식물로 이용할 수 있다. - 우리나라, 일본에서는 한련초를 염료 식물로 이용한 기록이 없으나 인도에서는 한련초 즙에서 흑색염료를 얻었다.


全草를 墨旱蓮(묵한련)이라 하며 약용한다.
여름, 가을에 채취하여 흙이나 모래를 제거해서 햇볕에 말리던가 그늘에 말린다.
성분 : 전초에는 saponin, nicotine, tannin, 비타민A, ecliptine, 다종의 thiophene 화합물, 예를 들면 α-terthienyl methanol 및 그 醋酸(초산)에스테르 등을 함유하고 있다. 잎에는 wedelolactone, demethylwedelolactone-7-glucoside가 함유되어 있다.
약효 : 凉血(양혈), 止血(지혈), 補腎(보신), 益陰(익음)의 효능이 있다. 吐血(토혈), 咳嗽時 出血(해수시 출혈), 鼻出血(비출혈), 尿血(요혈), 便血(변혈), 血痢(혈리), 刀傷出血(도상출혈), 鬚髮早白(수발조백-若白髮(약백발)), 디프테리아, 淋濁(임탁), 帶下(대하), 陰部濕痒(음부습양)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 10-30g을 달인다. 또는 바짝 졸여서 膏(고)로 만들거나, 짓찧어 즙을 내거나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해서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 바른다. 가루를 살포하거나 또는 짓찧어 부드럽게 해서 코에 넣는다.



조선 세종 임금이 편찬한 세계 최대의 의학백과사전인<의방유취>에 흰 머리카락을 검어지게 하는 처방이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한련초 반근, 끓는 물에 담갔다가 밀기울과 함께 살짝 볶은 살구씨 한근, 숙지황 한근을 함께 짓찧어서 벽오동 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30알씩 빈속에 따뜻한 술과 함께 하루 두 번 먹는다. 또 한련초 생즙 석되,검정참깨 기름 한되, 우유 한되, 감초 두 냥(80그램)을 한데 섞어서 달인 물은 콧구멍에 3~5방울식 6~7번 떨어뜨리기를 반년동안 하면 희어진 머리카락과 털이 검어지고 빠진 털이 다시 나온다고 하였다. "

 

<수진양로서>라는 옛 책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적혀 있다.  납합이라는 사람이 나이가 70이 넘었으나 머리카락과 수염이 모두 검으므로 그 이유를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전에 우리 지방에 살던 행대라는 사람이 번진으로 출장을 나갈 때에는 수염과 머리가 하얗다가 몇 해 뒤에 돌아왔을 때에는 수염과 머리카락이 까맣게 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다 이상하게 여겼습니다. 사람들이 그 이유를 물었더니 그는 오래 전에 이를 튼튼하게 하고 머리카락과 수염을 까맣게 하는 처방을 얻었으나 약의 분량을 알지 못하고 있던 중에 번진에 가서 그 방법을 배웠으므로 그대로 약을 써 본 것이라고 했다. 그약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한련초 100그램, 깻묵 140그램, 가자20개, 조협120그램, 누에똥과 소금 각각 100그램, 승마100그램을 부드럽게 가루내어 식초를 탄 묽은 풀로 반죽합니다.이 반죽으로 탄알 만하게 알약을 지어 납작하게 떡 모양으로 눌러 말린다음 항아리에 넣고 항아리를 물로 이긴 진흙으로 싸서 겻불에 묻어 연기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태웁니다. 이것을 두어 알씩 꺼내서 가루 내서 아침 저녁으로 치약처럼 이를 닦고 따뜻한 물로 양치질을 합니다. 머리카락과 수염을 검게 하는 약이 매우 많으나 이 방법이 특별하개 때문에 알려드리는 것입니다."라고 말하였다.

 

한련초는 남성의 양기부족, 음위, 조루, 발기부전 등 갖가지 남성질환을 치료하는데에도 효력이 탁월하다. 보음, 보정작용이 뛰어나서 오래 먹으면 뻐와 근육이 튼튼해지고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지며 무병장수한다. 양기부족이나 음위증을 고치는 데에 으뜸가는 약초라고 할 만하다. 양기를 세게 할 뿐만 아니라 신장기능이 허약해서 생긴 요통, 오줌이 뜨물처럼 허옇고 걸쭉하게 나오는 증상, 사타구나가 축축하고 가려운 증상 등에도 효과가 좋으며, 여성의 자궁염이나 생리불순, 생리통, 냉증, 불감증에도 뛰어난 효력을 발휘한다. 한련초는 독성이 없으므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거나 오랫동안 복용하더라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 어린 줄기와 잎을 나물로 먹으면 모든 장기가 튼튼해진다.

한련초에는 사포닌, 탄닌, 에크립틴, 쿠마린 화합물인 웨텔로락틴,비타민A등이 들어 있다. 한련초의 즙이 옷이나 천에 닿으면 처음에는 아무 색깔이 없다가 차츰 검게 바뀌는 것은 웨텔로락틴이라는 성분이 공기와 닿으면 화학반응을 일으켜서 색깔이 까맣게 변하기 때문이다. 이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력이 있다.

 

자궁암, 식도암, 피부암 등에 한련초를 써서 효과를 보았다는 기록이 있다. 자궁암에는 한런초에 만삼, 감초, 잔대, 석곡, 태자삼, 여정자, 백작약, 금은화, 복령등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고 식도암에는 신선한 한련초 250그램을 즙을 짜서 먹는다. 피부암에는 한련초, 당귀, 백작약, 산약, 백출, 단삼,목단피, 복령을 달여서 먹는 한편 활석가루, 노감석, 주사, 용뇌, 얼레지 전분을 함께 가루 내어 참기름으로 개어 아픈 부위에 붙인다.  한련초는 요즘 사람들이 걸리기 쉬운 여러 질병에 두루 효험이 있다. 원기쇠약과 만성피로, 양기부족, 발기부전, 조루, 신장기능이 허약해서 오는 요통, 변비, 소변이 잘 안 나올 때, 음부가 축축하고 가려운데, 여성의 생리불순, 자궁염, 만성장염, 갖가지 피부병, 상처와 염증, 치조농루, 풍치, 구내염, 입맛이 없는데, 축농증, 어지럼증, 피가 멋지 않는데, 머리카락이나 눈썹이 빠지는데, 머리카락이 일찍 희어지는 데 등에 효과가 있다 그러나 약성이 순하여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므로 4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제대로 효과를 본다.

 

한련초를 복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한련초만을 하루 30그램쯤 물 600~700밀리리터에 넣고 10분쯤 달여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실 수도 있고, 한련초30그램, 어성초20그램, 쑥5그램을 물 1리터에 넣고 10분쯤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먹어도 좋다, 한련초를 그늘에서 말려 가루내어 하루 세 번, 한번에 5그램씩 먹어도 좋고 말린 한련초 가루로 오동나무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30~40개씩 하루 세 번 따뜻한 물과 함께 먹는 방법도 있다.

줄기에 상처를 내면 먹처럼 까만 즙이 흘러나오는 풀이 있다. 한련초는 잎이나 줄기를 꺾으면 맑은 빛깔이 나는 진액이 흘러나와 30초쯤 지나면 까맣게 바뀐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한련초의 즙을 수염이나 머리칼을 까맣게 물들이는 데 썼다.
한련초는 우리 나라 중부와 남부지방의 논이나 개울가, 물기 있는 땅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예장초, 묵한련(墨旱蓮), 묵두초(墨頭草), 묵초(墨草), 묵채(墨菜), 묵연초(墨烟草) 한련풀, 하련초 등의 여러 이름이 있는데 이는 모두 먹처럼 까만 즙이 나온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키는 20-60센티미터쯤 자라고 잎과 줄기에 뻣뻣한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3-9센티미터, 너비 5-15밀리미터쯤 되는 버들잎 모양이다. 줄기는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누워서 자라며 잎겨드랑이마다 가지를 치는 성질이 있다.
 8-9월에 가지 끝과 줄기 끝에 지름이 1센티미터쯤 되고 구절초 꽃을 닮은 꽃이 하나씩 흰 빛깔로 핀다. 꽃이 지고 난 뒤에 씨앗이 까맣게 익는다.
 
 
머리카락 나게 하고 수염 까맣게 바꾼다 
 
한련초는 희어진 머리를 검게 하고 수염을 잘 자라게 하는 약초로 이름 놓다. 한련초를 꺾으면 까만 즙액이 나오고 또 줄기나 잎을 물에 담갔다가 손으로 비비면 까맣게 바뀌므로 옛사람들은 이 식물을 달인 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칼이 검어지고 숱이 많아질 것으로 생각했다. 실제로 한련초 즙이나 진하게 달인 물을 먹거나 머리칼이나 수염, 눈썹 등에 바르면 머리칼이나 수염이 빨리 자랄 뿐만 아니라 빛깔도 검어지며 숱도 많아진다. 글쓴이가 잘 아는 한 명의는 한련초로 독두증 곧 대머리 치료약을 만들어 대머리 환자 수십 명을 치료했다. 한련초를 잘 활용하면 모든 대머리에 머리칼이 나게 할 수 있다.

옛 의학책에도 한련초가 머리칼을 나오게 하고 또 까맣게 한다는 기록이 적지 않게 나온다. 조선 세종 임금이 편찬한 세계 최대의 의학백과사전인 <의방유취(醫方類聚)>에 한련초 반 근, 끓는 물에 담갔다가 밀기울과 함께 살짝 볶은 살구씨 한 근, 숙지황 한 근을 함께 짓찧어서 벽오동 씨만 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30알씩 빈속에 따뜻한 술과 함께 하루 두 번 먹으면 흰 머리칼이 까맣게 바뀐다고 하였다. 또 한련초 생즙 3되, 검정참깨 기름 한 되, 우유 한 되, 감초 2냥(80그램)을 한데 섞어서 달인 물을 콧구멍에 3-5방울씩 6-7번 떨구기를 반년 동안 하면 희어진 머리칼과 털이 검어지고 빠진 털이 다시 나온다고 하였다.

한련초 생즙을 머리칼에 직접 바르는 방법도 있다. 양젖 한 되를 달여서 한 번 끓어오르면 한련초 생즙 3되, 참기름 2되, 돼지기름 한 되를 넣고 2-3번 끓어오르도록 달여서 식힌 다음 사기그릇에 담아두고 날마다 머리에 바르면 머리칼이 검어진다고 하였다.

 

 

 

출처 : 학성산의 행복찾기
글쓴이 : 학성산 원글보기
메모 :

'**산약초** > 산야초산행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년 4구간에서만난 야생화  (0) 2008.04.06
경산00산과 고령00산  (0) 2008.01.31
가족사진  (0) 2007.11.10
충북번개와 소풍  (0) 2007.08.05
야생화&버섯  (0) 2007.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