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손 허명 2022. 11. 29. 11:06

밤새
그리움 적셔주던
눈물 비
이제
눈물 샘 마르나
보고픈
이내 마음처럼
잔뜩 찌뿌린
온 천지
하루가 여삼추라
이제
서산너머 고갯마루

방긋 웃는 님의 얼굴
올랐으면 좋겠다

 

 

사진 인터넷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