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손 허명 2022. 4. 1. 15:01

오륙도 공원에 노오란 물감 듬뿍 뿌려

파랑과 노랑이 어울려 한폭 수채화를 그린다

꽃피는 오륙도에 봄이 왔건만

님이 떠난 오륙도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마다

목메여 불러봐도 대답 없는 내 님이여

돌아와요 오륙도로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님이여 애틋한 마음 달랠 길 없어

세차게 부딪쳐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여

그렇게 님에 대한 사랑이 애처럽더냐

님에 대한 사랑을 그렇게 밖에 표현 할 길이 없더냐

님이여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