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손의안방**/가족사진 171

영심이 민박에서

우리나라 최동쪽 끝 구룡포 석병리 594번지 영심이네 민박에서 하룻밤 지내고 왔다 우리가족은 자주 만날래야 만날수 없는 구조인데 이런 명절때 아니면 기념일일때 모두 만난다 그것이 1년 3~4번정도....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서 바다를 안주 삼아 가족들의 추억하나 만들고 왔다 영심이네는 주는대로 먹고 잠자고 1인당 정해진 돈을 지불하는 형식인데 여자 사장님의 입담과 시원스런 성격 그리고 남자 사장님의 수줍은 듯한 정감어린 모습이 좋았다 해산물과 회는 전부 자연산이라 한다 얘들아 오늘 돈좀 썼다....헛 흠~~ ㅎㅎㅎ 영심이민박 전화번호 010-3508-1291

누님 칠순

내 누부야가 벌써 칠순이다 누부야가 결혼전 회사 다닐때 내가 자취방에 찾아가 며칠 밤낮 만화책만 본 기억이 새록 새록 다가온다 여러가지 나하고 추억이 많은 누부야이다 누부야의 딸둘 아들 하나 셋이서 만든 칠순 축하 파티 작은 상차림에 누부야의 눈시울에 이슬이 맺히고.. 행복의 미소가 번진다 이제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 청춘을 그리워하며 노을 속에서 아름답게 살아가기를...

팬션에서의 하루..

일주일후면 아내의 진짜 생일이다 서울의 사위와 딸이 생일..... 회갑때 내려오지 못한다고 청주시의 어느 산골 라킨다팬션을 예약하고 오라는 전갈이다 여행겸 1일 아침 출발을하고 팬션 근처에서 만나 점심을 간단히 먹고 함께 팬션으로 들어 갔다 사위가 준비해온 케잌의 불을 끄고 자르고... 소구레 볶음과 문어로 오래 건강하자는 건배를 하고 술을......... 라킨다팬션.... 산속 언덕위 작은집을 많이도 지어 놓고 예약하고 하루를 쉬어가라고 한다 산골 산속이라 밤에 은근 은하수를 기대를 하였었다 누군가가 살고 있을 오리온 별님도 볼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밤을 기다렸는데... 팬션이 야경을 대낮처럼 밝혀서 별들은 자기집에서 꼼짝않고 나오질 않는다 심산유곡에 쉬러 왔으면 밤에 기본 불만 희미하게 밝히면 될것을...

가끔 꺼내 보는 사진들...

간직하는 사진들.........중 추억과 함께하는 사진이 있다 모두가 지나간 바람!!!!! 다시 돌아갈수 없는 길....... 그러나 가끔 생각날때가 있다 담양 메타쉐콰이어 길..... 어느 진사님의 부탁으로 모델이 되었다 한창 약초하러 전국을 떠돌때.... 서해안 어디인가 함초하러 갔다가 함초는 조금하고 막걸리 잡고 온날..... 송해공원에서 가족사진.... 남원 춘향이 테마파크에서~~~~~ 똥~~폼.. 순천 선암사 주지스님을 역임하고 선암사에서 지금은 스님학교 교장으로 스님 양성을 하고 계시는 상명 큰스님!!! 아들과 첫 둘만의 여행... 백두산과 압록강... 백두산 천지에서 안내상씨 만나 한컷!! 2020년 9월 신장암 수술...... 남한산성 행궁에서 임금놀이.... 다큰 아들의 사랑놀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