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지**/해외 58

아라시야마

아라시야마엔 도케츠다리가 상징처럼 있으며 대나무 숲속에는 노노미아 신사가 있어 많은 관광객이 몰려 들고 있다 노노미아신사는 인연을 묶어주는 신사라고 하는데... 나의 인연이 꼭 엮어져 풀어지지 않도록 합장 기도를 하였다 도케츠교는 154m의 목조다리로 보름달이 다리 위를 지나는 모습이 아름다워 '달이 건너는 다리'라는 뜻의 '도게츠'로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이다리를 연인끼리 손을 꼭 잡고 건너면 반드시 헤어진다는 전설이 있어 헤어지려면 연인과 꼭 두손을 잡고 건넌다고 한다 그렇지만 다리를 다 건너 다리 끝에서 만세를 부르면 다음 생에서도 인연이 이어진다고 하니... 이이러니 하다 ​

교토 청수사

‘물이 맑은 절’이라는 뜻의 청수사는 교토가 도읍이 되기 이전인 778년 세워진 사원이다. 교토 시내의 동쪽에 있는 오토와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으며, 청수사라는 명칭은 이곳에 있는 오토와 폭포에서 유래되었다. 창건 이후 몇 차례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에도시대 초기인 1633년 도쿠가와 이에미스의 명령에 의해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되었다. 여기 약수물중 전설이 있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ㅎㅎㅎ 세줄기로 나오는 약수물 오른쪽 부터 건강,학문,재물이라 한다 세가지 다 마시면 효능이 없고 두가지 만 마셔야 효험이 있다고 한다 나는 건강과 학문을 마셨다

나라 동대사

4월 20일 찾아간 일본 나라(奈良)에 있는 동대사의 봄은 문화재 관람하기 딱 좋은 날씨다. 평일인데도 찾아온 인파로 초만원 상태였다. 인파 가운데는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가장 많이 보인다 동대사에는 사슴 공원과 같이 있어 사슴들이 관광객과 함께 다니고 있다 과자를 주며 인사를 하면 사슴도 따라서 인사하는 사슴도 있어 신기하다 과자 하나 얻어 먹으려 자꾸만 고개를 끄떡끄떡~~~ 나라(奈良)에 갔는데 동대사에 안 갔다면 그건 헛것을 본 것이라고 할 만큼 동대사는 나라의 독보적인 고찰(古刹)이요, 일본 전체를 통틀어도 동대사만한 고찰이 없을 만큼 일본을 대표하는 명찰(名刹)이다. 나라에는 고찰들이 즐비한데 특히 동대사를 포함한 고찰을 가리켜 ‘남도칠대사(南都七大寺)’라고 한다. 내친김에 남도칠대사를 소개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