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지**/전라도 64

남원 실상사

길섶에서 나오면서 가까이 위치한 실상사란 천년 고찰에 들렸다 실상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다. 828년 홍척국사가 구산선문의 하나인 실상산문을 열면서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홍척은 도의와 함께 중국 당나라에 건너가 지장선사의 선법을 받고 귀국하여 홍척은 실상사를, 도의는 보림사를 창건하여 선종을 전국에 전파시켰는데, 이를 실상산파라고 한다. 1468년 화재로 전각이 모두 전소된 뒤 200년 동안 폐허로 남아 있었으나, 1681년 벽암대사가 중수했다. 1882년 다시 소실되었으나 1884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남원 실상사 철조여래좌상 보물 제41호. 높이 266cm. 이 불상의 대좌와 광배는 전하지 않으며 두 발을 양 무릎 위에 올려놓은 결가부좌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머..

태권도원과 라제통문

영동에서 무주로 넘어오는데 설천면에 태권도원이 눈에 들어와 입구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 본다 언제 또 올것인가 ... 겨울이라 볼건 별로 없지만 우리의 태권도... 성지로 조성 되었다. 태권도원(跆拳道園)은 2014년 4월 24일 개관한 태권도의 체험 및 수련과 연구를 위한 태권도 관련 시설이다.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무설로 1482에 위치하며 태권도진흥재단이 운영한다. 총 면적 2,314천m2에 총 사업비 2,475억원을 들여 2009년 3월에 착공, 2013년 8월에 준공하였다. 도전의 장인 체험공간, 도약의 장인 수련공간, 도달의 장인 상징공간 등의 3개의 주요 주제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신라와 백제의 관문 무주의 라제통문을 돌아본다 무주구천동 제1경 : 라제통문(羅濟通門) 일제시대의 아픔보다 삼국..

장흥 보림사와 비자림

장흥 보림사... 비자림 숲길을 걷고 천년고찰 보림사에서 부처님을 만난다 비자림 열매가 떨어져 그 은은한 천년의 향기가 숲길 내내 나의 코에 스며든다 울창한 비지림이 군데군데 아름드리 나무와 차나무의 꽃과 열매가 비자림 열매와 어우러져 향기나는가을을 만든다 그리고 보림사 절에는 우리나라 몇 안되는 철불이 모셔진 곳이다 보림사는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적광전과 천왕문·영각(影閣)·요사채 등이 있다. 사천왕문 안에 봉안된 사천왕상은 1780년(정조 4)에 조성된 국내 목각상의 대표적인 것으로, 최근 중수하여 옛 모습을 그대로 복원하였으나, 복장 속의 비장품은 도굴꾼들에 의하여 망가진 상태로 방치되었다. 현재 사천왕문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국보 제44호인 보림사삼층석탑 및..

장흥 정남진공원과 소등섬

우리나라 동쪽 정중앙을 정동진이라고 하며 정동진역은 일출의 명소이고 각종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다 또 우리나라 한복펀은 충주 남한강가의 중앙탑공원이 있다. 우리나라 한복판에 탑을 세우로 중앙탑이라 한다 그리고 여기 장흥 정남진공원 전망대와 일출의 명소 정남진 마을 소등섬 감상하시고 조용한 남해 바닷가에서 하룻밤 어때요?? 정동진 전망대와 소등섬 일출을 담아 왔습니다 소등섬은 남포마을 앞에 떠있는 작은 무인도이다. 먼 바다에 고기잡이를 나간 남편이나 가족들을 위해 호롱불을 켜놓고 그 불빛을 보고 무사히 귀환하기를 빌었다하여 소등섬이라 불린다고 한다. 소등섬은 사진찍기 좋아하는 사라들에게는 잘 알려진 일출 명소이며 득량만의 떠오르는 해나, 지는 해와 같이 어우러졌을 때 특유의 아름다움이 있다. 현 소등..

강진 마량항

강진 마량항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제주의 말이 육지에 처음 말 발굽을 딪는다하여 마량항이라고 한다 약 10년전 가족 여행을 강진 가우도 다산초당등을 돌아서 여기 마량항 어판장에서 초대형 광어 한마리 5만원이 사서 먹은 좋은 추억이 있어 바로 어판장 6번 코너로 갔다 전형적인 전라도 사투리의 투박한 시장 말투가 정겨운 민정 아지매 "아따 마 참돔 한마리 해버려유~~~~ 그럽시다 머 한마리 낑가주이소~~ 어허 참 숭어 한마리 더해서 드시유~~~ 고맙구만요 산낙지 네마리 더 주이소 그라마 이거 입에 넣어 랑게 이크 세발낙지네 고맙심데이~~" 입에넣으니 양 뽈때기에 들어 붙고 난리다 그렇게 횟거리를 사서 초장집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마량항을 돌아 본다 서남부 최남단에 위치해 있는 마량항은 완도 다도해 및 제주..

채계산 출렁다리

오늘 산악회 순창 용궐산 하늘길을 걷는것이었는데... 기사가 길을 잘못들어 채계산 출렁다리를 건너 섬진강의 멋짓 풍광을 즐겼습니다 꿩 대신 닭이란 말이 있지만 오늘 산행 닭 대신 꿩 이었다 저랑 함께 가볼까요?? 채계산은 순창 적성면과 남원 대강면에 자리하고 있는 해발 342m의 산이다. 채계산은 회문산, 강천산과 더불어 순창의 3대 명산 중 하나로 일명 화산(華山)이나 적성산과 책여산 등 여러 이름으로불리우고 있다. 바위가 책을 쌓은 것처럼 보인다 하여 책여산, 적성강변 임동의 매미 터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마치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워서 달을 보며 창을 읆는 모습인 월하미인(月下美人)의 형상을 하였다고 하여 채계산이라 불리고, 적성강을 품고 있어 적성산으로도 불린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24번 국도 사이..

보길도 글씐바위

보길도 여행의 첫 번째 만나는 우암 송시열선생이 남긴 글씐바위이다 시원한 조망이 압권이다 송시열의 암갇 시문 글씐바위가 있는 시원한 해변을 ... 글씐바위는 송시열의 시가 새겨져 있는 바위이다. 1689년 봄 송시열이 83세의 나이로 제주도로 유배가던 중 보길도에 잠깐 들렀을 때 새긴 것이라 짐작된다. 바위에 씌여진 시의 내용은............ 이러하다 원문 八十三歲翁, 蒼波萬里中 一言胡大罪, 三黜亦云窮 北極空瞻日, 南溟但信風 貂裘舊恩在, 感激泣孤衷 번역문 여든 셋 늙은이가, 멀고 먼 푸른 바다 가운데 있구나 한 마디 말이 무슨 큰 죄이기로서니, 여러 번 쫓겨남에 또한 궁한 내 신세여 북녘 하늘 공연히 해를 바라보면서, 남쪽 바다 순풍이 올 것임을 다만 믿노라 담비갖옷 내려주셨던 옛 은혜가 있어, ..

완도 타워와 해상공원

남도 다도해를 한눈에 그리고 맑은날은 제주도까지 볼수 있는... 완도타워는 완도읍 동망산 정상 부근 5만 3천여㎡에 관광 타워와 광장, 산책로, 쉼터 등을 갖춘 일출공원에 건설된 76m 높이의 완도 타워는 완도의 환상적인 일출과 일몰은 물론 완도항과 신지대교 등 야경을 365일 감상할 수 있다. 서편제의 촬영지인 청산도, 보길도, 노화도, 소안도, 신지도, 고금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며, 맑은 날엔 제주도, 거문도까지도 볼 수 있다. 타워 바로 옆에는 봉수대가 있고, 봉수대 바로 옆으로 동망산을 일주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 완도타워 1층에는 특산품 전시장, 크로마키 포토존(영상 합성사진), 휴게공간, 휴게음식점 겸 매점, 영상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영성시설에는 '건강의 섬', 'S..

남미륵사

강진... 남미륵사는 전라남도 강진군 군동면 풍동길 화방산에 있는 사찰로 동양 최대 아미타 부처님의 자비로 온 누리에 평화가 가득한 사찰이다. 세계불교미륵대종 총본산인 남미륵사는 1980년에 법흥 스님이 창건하였다. 이후 법흥 스님이 40여 년 동안 불사를 중창하고 꽃과 나무로 사찰 안팎을 가꾸어 현재의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경관을 갖게 되었다. 현재 남미륵사는 동양 최대 규모의 활동 아미타불 불상이 있으며 일주문에서부터 경내에 이르는 길에는 500나한상이 배치되어 있다. 이밖에도 대웅전, 사왕전, 33관음전, 만불전, 천불전, 팔각 13층 석탑 등 아름다운 불사는 풍동 마을 경관과 잘 어우러져 국내외에서 불자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 끈이질 않는다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잘 가꾸어 관광객을 불러 모..

공룡알 해변과 어부사시사 명상 길

보길도.... 보옥리 마을 안쪽을 감싸고 있는 뾰족산아래 해안을 공룡알 해변이라 부르고 있다. 청명석이라고 불리는 갯돌이 크고 둥글둥글 하여 공룡알 같이 생겼다 하여 공룡알 해변이라 부르나 공룡알을 닮은 자갈이 있는 해변이라 풀이된다. 공룡들이 알을 해변에다 무더기로 깠나 봐요. 해변에 공룡알들이 둥글둥글........ 공룡알 해변을 지나 어부사시사 명상길을 간다.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먼 옛날 화산의 용암이 흐른 그대로 먼 옛날 그 옛날의 어느날과 만난다 여기 해변은 그대로 인데... 우리만 돌고 돌아 나도 돌고 있다 먼 훗날 어느 누가 이곳을 걸을때 그때도 이렇게 그대로 찾는 사람을 기다릴테지... 내가 걷는 내내 백구 한마리가 길안내를 한다 신기하게 따라기지 않으면 서서 뒤로 돌아보고 꼬리를 흔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