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지** 964

봉화 청옥산 명품 숲 길

우리나라 금수강산에 명품 숲길이 10곳이 있다고 한다 그중 청옥산 숲길... 정상에 오르는것도 좋지만 계곡 물소리 들으며 걷는 오솔길을 걷다보면 세상 시름을 다 잊는 것 같은 자연속에 빨려 들어 간다 경산에서 220여km 네비시간으로 3시간 30분 실제 걸린시간은 2시간 30분 졸음쉼터에서 한번 쉬고 달려간 시간이다 8월 새경산 산악회 산행지로 추천 하여 다시 한번 걸어야 겠다

남원 실상사

길섶에서 나오면서 가까이 위치한 실상사란 천년 고찰에 들렸다 실상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다. 828년 홍척국사가 구산선문의 하나인 실상산문을 열면서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홍척은 도의와 함께 중국 당나라에 건너가 지장선사의 선법을 받고 귀국하여 홍척은 실상사를, 도의는 보림사를 창건하여 선종을 전국에 전파시켰는데, 이를 실상산파라고 한다. 1468년 화재로 전각이 모두 전소된 뒤 200년 동안 폐허로 남아 있었으나, 1681년 벽암대사가 중수했다. 1882년 다시 소실되었으나 1884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남원 실상사 철조여래좌상 보물 제41호. 높이 266cm. 이 불상의 대좌와 광배는 전하지 않으며 두 발을 양 무릎 위에 올려놓은 결가부좌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머..

백련암

오늘 봉화 청옥산 명품 숲길을 걸으려 갈 계획이었는데 아내와 둘이 가기엔 너무 먼길이라 해인사와 성철스님이 수도 하였다는 백련암을 다녀오자고 하고 해인사로 방향을 돌렸다 해인사의 암자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는 백련암은 성철스님의 존 상이 봉안되어 있는 고심원에 들어가 꼭 살아있는 성철스님을 보는듯한 경건함을 느끼며 아내와 시간 가는줄 모르게 성철스님을 바라 보았다 여기 백련암은 기이한 바위의 경치와 탁 트인 전망은 가야산의 제1경승지로 손꼽힌다. 암자 좌우로 용각대(龍角臺)·절상대(絶相臺)·환적대·신선대(神仙臺) 등의 기암이 있고, 뜰 안의 불면석(佛面石)은 천연의 한 덩이 거암(巨岩)으로서 마치 불면과 같다고 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 예로부터 고승들이 많이 배출된 유명한 수도처로서, 해인총..

주왕산 계곡산행

매월 4째 수요일은 새경산 산악회 산행날이다 지난달과 그 전달 산행은 내가 서울 중앙회 회의 참석과 음악회 참석으로 산행에 참석 못하고 세 달만에 참석하여 금고 현황을 설명하고 금고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산악회등 금고 관련 단체에 꾸준히 지원할수 있도록 산악회 회원들에게 당부의 인사를 하였다 주왕산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대전사 천년고찰을 관람하고 부처님을 만나고 트레킹을 시작한다 주왕산의 모습은 기억도 가물가물 아마 40여년 전에 다녀가고 처음이라 과거 기억이 없는건 당연하다 용추폭포, 절구폭포, 용연폭포 이렇게 차례로 평지길 같은 계곡길을 오르는데 기암괴석의 협곡을 지날땐 여기가 우리나라가 맞는가 할정도로 경치가 빼어 났다 특히 전날 장마비로 많은 계곡물이 불어 푹포의 모습은 장관이었다 함께한 산..

대전사

경북 최고 명산의 기슭에 자리한 청송 주왕산 대전사 대전사는 신라 문무왕(文武王) 12년(672)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처음 건립하였다고 전한다. 임진왜란때 불타 조선 현종(顯宗) 13년(1672)에 새로 지어 현재 사찰의 중심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1976년에 보광전을 고칠 때 1662년의 상량문(上樑文)이 발견되었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자그마한 건물로 천장은 '井'자 모양으로 꾸몄으며, 내부에 비로자나불(毘盧子那佛)을 모시고 있다.

하양 포교당

경산의 하양시 동네 한복판에 사찰이 있어 다녀왔다 부처님을 만나고 내 인연의 고민을 풀어 달라는 탑돌이를 하였다 탑돌이는 시계방향으로 세바퀴 이상 돌아야 하는데 나는 반대 방향으로 10바퀴를 돌았는데 부처님이 이해를 하시겠지... 하양 포교당은 창건시기나 창건자에 대한 기록이 없다. 1927년 영천 은해사 주지를 지낸 승려 지석담(池石潭) 이 중수했다. 극락전 석조 불상은 은해사에서 지석담이 모셔와 봉안하였고, 조각 기법으로 보아 고려말이나 조선초 만든 것으로 추정.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은 1970년 승려 일섭, 범종은 1970년 승려 동호가 조성하였다. 1982년 승려 경우가 태국에서 가져온 진신사리를 당시 주지 심수가 5층석탑을 만들어 봉안하였다.

법왕종 총본산 한광사

한광사는 영천 신녕면 화남리에 자리하고 있는 대승불교 법왕종의 총본산 사찰입니다. 현재의 한광사는 1958년 최명도가 중건한 것입니다. 한광사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 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집니다. 1958년 최명도 스님이 중건하여 법왕종의 본산으로 삼았습니다. 중건 후 대웅전·극락전 등의 불사가 진행되고, 사역 내에 있는 삼층 석탑과 석불좌상의 보수, 복원 공사가 있었습니다. 경내에는 대웅전·극락전·대적광전·산신각·칠성각 등의 전각을 비롯하여 사찰에서 운영하는 납골당 [명부전]과 법왕종 총무원 건물, 요사채 등이 있습니다.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의 팔작지붕 집으로 내부 불단에 아미타여래상을 주존불로 하여 관음보살상과 지장보살상이 협시되어 있으며, 「후불탱」ㆍ「수월관음도」·「신중탱」 등의 불..

하표정과 한하루

한빈공원의 한하루 아래에 노을하 표할표 하표정이 있는데 관리가 되지 않아 곧 무너질듯 하다 이 하표정에 대하여 자료를 뒤져봐도 다른 그 무엇을 찾기 힘들다 산천 한빈 마을에 이런 멋진 곳이 또 그 아래로 내려가면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두르는 강물이 휘몰아쳐 돌아간다 정취암이나 남명조식선생 유적지갈때 잠시 들려 강 바람 쇠이고 가면 좋겠다

활옥동굴

아내의 4남매나들이 충주의 활옥 광산을 찾았다 4계절 온도가 14~6도를 유지 한다고 하는 여름철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충주 활옥 광산은 1922년 일제강점기에 개발된 국내 유일 활석 광산으로 기록상 57km, 비공식 87km에 이르며 지하 수직고는 711m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이 가운데 57km 중에서 2.5km를 관광지로 개발해 빛 조형물, 공연장, 건강테라피 등을 조성했다. LED 네온과 자연 그대로의 다양한 빛으로 오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연중 11~15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철 관광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또한 암반수가 고여 만들어진 호수에서 카약을 타고 동굴 내부를 볼 수 있는 체험도 각광을 받고 있다. 1900년 발견되고 일제강점기(1922..

정혜사지 13층석탑과 정혜사

몇년전 세계문화유산 옥산서원을 돌아 보며 다른 문화재가 있는것을 알지 못하였다 국보 40호 정혜사지 13층 석탑이 옥산서원을 지나 약 5~600m 지점에 숲속에 다소곳 고고한 자태를 뽑내며 서있다 안내 표지판이 없어 정혜사 스님께 물어보고 찾아 올랐으니 우리 문화재를 이렇게 홀대 해서야 되겠냐는 생각에... 그것도 국보 40호를... 정혜사지 13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의 13층석탑. 토축 기단 위의 1층 옥신은 매우 크게 만들고 나머지 12층은 일정한 비율로 체감시켜 만든 특이한 형태의 유일한 이형석탑이다. 토축 기단 위로 1단의 석축과 4매의 돌로 2단 굄을 놓아 1층 탑신을 받치고 있다. 내부 양쪽에는 작은 석주를 세우고 위쪽에는 인방을, 아래쪽에는 하방을 걸쳐 일종의 감실을 만들었다. 각 층의 옥신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