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당귀와 개당귀의 구별 방법 |
당귀는 이름도 친숙하며 널리 알려져 있다. 당귀와 유사한 개당귀가 있는데
모양이 비슷하여 구별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당귀는 몸에 좋지만 개당귀는
猛毒성을 가진 풀이며, 개당귀를 당귀로 誤認하여 뿌리를 먹고 사망 및 중
독을 당한 사고 사례가 있어 여기에 당귀와 개당귀의 특징과 구별방법을 밝
히므로 이러한 오인사고를 줄이도록 一助를 하고자 한다. |
당귀(當歸), 참당귀 |
명 칭 |
지리강활(智異羌活) |
目貴草, 當赤, 宿根草 |
이 명 |
개당귀, 남당귀 |
산형과, 바디나물속 |
과 명 속 명 |
산형과, 바디나물속 |
Angelica gigas Nakai |
학 명 |
Angelica purpuraefolia Ch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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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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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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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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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1-2회 3출겹잎이며 3-5갈래로
거듭 갈라지며 갈래는 긴 타원형이
고 끝은 뾰쪽하며 가장자리에 톱니
가 있고 엽초는 넓고 크다. 가장자리
의 톱니의 크기 및 배열이 고르지 못
하다. 잎이 서로 갈라지는 곳에 잎이
연결되어 있다.
상처난 잎에서 흰색의 진액이 나며
달콤한 향이 난다.
잎의 뒷면의 색이 앞면의 색과 같다. |
잎 특징 |
잎은 한줄기에 3개로 갈라 지고 갈
라진 줄기에서 다시 3개로 갈라져
갈라진 가지마다 9개의 잎으로 되
어 있으며 잎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이 당귀보다 좁다.
가장자리의 톱니의 배열이 균일하
다.
상처난 잎에서 역겨운 냄새가 난
다
잎이 서로 갈라지는 부분에 분리되
어 있고, 잎의 뒷면의 색이 앞면의
색보다 흰색이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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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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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는 곧게 자라며 어릴 때는 연녹색이나 꽃대 줄기는
가을철이 되면 자색을 띤다.
줄기가 상대적으로 연하다.
(손으로 눌러보아 쉽게 눌려진다)
줄기가 상대적으로 굵다
줄기에 홈이 파져있다.(줄기의 단면
이 홈이 파진 원형이다) |
잎 줄기 특징 |
줄기는 곧게 자라며 대부분 녹색이나 잎으로 분기되는
곳은 부분적으로 검붉은색을 띤다.
줄기가 당귀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단단하다.(당귀에 비하여 단단한
편이다)
줄기의 굴기가 상대적으로 가늘다
줄기의 단면이 원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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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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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의 아래 부분이 연두색이다.
뿌리는 굵은 뿌리와 잔뿌리가 함께
나있으며 뿌리가 연하다.
상처난 부위에 흰색의 진액이 나오
며 *냄새를 맡으면 향긋하고 달콤한
냄새가 난다.
뿌리가 3갈래도 있지만 여러 갈래로
갈라져있다. |
뿌리 특징 |
줄기의 아래 부분이 자색을 띤다. 뿌
리는 옆으로 퍼져있고 뿌리의 껍질
은 진한 갈색을 띤다.
상처난 부위의 냄새를 맡으면 역겨
운 냄새가 난다.
뿌리가 대부분 3갈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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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7-8월에 자색 겹산형화서의 꽃
이 피며 10월에 결실을 맺는다. 총포
는 1-2장 넓고 짧으며 엽초모양, 작
은 총포는 5-7장 좁은 창처럼 생기
고, 꽃잎은 5장 긴 타원형 끝이 아주
뾰쪽하고 수술은 5개, 자방은 하위,
1실 열매는 분과, 타원형, 넓은 날개
가 있고 길이 5mm,더러 자색을 띤
다. |
꽃 특징 |
7-8월에 흰색의 꽃이 피며 겹산형
화서이다. |
우리나라 전국의 산에 나는 다년생
풀로서 키는 어린 것은 60cm에서 큰
것은 약2m정도까지 있으며 봄철 어
린 것은 녹색이나 여름철과 가을철
엔 자주빛이 돈다. |
서식 특징 |
지리산에 많다 하여 지리강활이라
고 하며 우리나라 중부이남에 분포
하는 다년생초이다.특히 지리산 해
발 1500m높이 부근에 많이 서식하
고 있다. |
어린 잎과 뿌리는 식용하며 잎은 날
로 쌈을 해 먹거나 삶아 묵나물로 먹
고 뿌리는 차나 술을 담그어 마신다. |
식용 및 독성 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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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할 수 없다. |
뿌리는 약재로 쓰이며 약성은 온화
하고 맛은 달고 쓴데, 방향성 정유와
서당,비타민E 등이 함유되어 있다.
월경을 조절하고 월경통을 제거해주
는 효능이 있는데 이것은 혈액순환
을 촉진시키고 진통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또한 보혈작용이 현저하
여 빈혈에 유효하고 일반 타박상이
나 현전성 동맥염의 치료에도 응용
된다. 만성 화농증에 사용하면 순환
을 개선시키고 체내의 저항력을 증
강시키며, 변비에 복용하면 장관운
동을 원활하게 해주어 배변을 용이
하게 한다. 이밖에도 빈혈로 오는 두
통, 관절염등에 널리 사용한다. 자궁
출혈이 심할 때는 사용하지 않으며
장기간 또는 다량투여하는 것도 삼
간다. |
약용 |
지리강활은 有毒植物로 대부분 약
용으로도 쓰지 않으나 때에 따라
또는 약사에 따라 약용으로 쓰기도
한다. 독성이 크면 약효도 크다고
한다.
다만 유사한 강활의 뿌리는 해열진
통제, 피부진균 억제제 등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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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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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5월 19일에 지리산 치밭목
산장 부근에서 개당귀를 참당귀로
잘못 알고 먹어 1명이 사망하고 3
명이 중독된 사고가 있었다.
1994년 5월 29일에 지리산 세석평
전에서 대구에 사는 여성 2명이 지
리강활을 먹고 중독된 사고가 있었
다.
이외에 해마다 여러 건의 중독사
고가 일어나고 있고 산장부근에 경
고 간판이 붙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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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해독 방법 |
개당귀 뿌리를 먹으면 눈이 충혈되
면서 얼굴이 붉어지고 경련을 일으
키며 즉사하거나 1~2시간 정도 지
나면 목숨을 잃는다.
개당귀를 먹었을 때 解毒방법은 녹
두가루를 물에 타서 마시게 하거나
칡즙이나 칡줄기즙을 먹이면 해독
이 된다고 한다. 이런 해독재료가
없을 경우에는 토하게 하는 것이
상책이다.또한 경련으로 혀를 깨물
염려가 있으니 재갈을 물려 이를
막아야 한다. |
당귀란 참당귀의 뿌리를 말하며 고
려시대 목귀초(目貴草),당적(當赤)
이라고도 하였으며, 1600년대에는
숭엄초불휘라고도 하였다. 다른 이
름으로 숙근초(宿根草)라고도 한다.
당귀란 말의 유래는 옛날 결혼을 한
신부가 냉병(冷病)이 있어 신랑으로
부터 소박(疏薄)을 맞고 친정으로 쫓
겨 가는데 허기가 져서 어떤 풀을 뜯
어먹고 허기를 면하게 되었고 또한
냉병이 호전되어 친정에서 계속 그
풀을 뜯어 먹고 냉병이 다 나았으며
그래서 시집으로 다시 돌아갔다는
고사가 있으며 이 일로 해서 이 풀을
먹으면 마땅히(當) 집에 돌아간다
(歸)라는 의미로 당귀로 쓰게 되었다
고 한다. |
말의 유래 |
지리강활을 다른 말로 남강활, 지
리강호리, 개당귀라고도 한다. |
겹산형화서(-傘形花序) :
꽃의 생김새가 한 점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지고 갈라진 가지 끝에 꽃이 우산
모양(傘形)으로 여러 갈래로 피는 모양 으로 2중의 우산모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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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포 (總苞,involucral) : 꽃의 밑에 붙은 비늘모양의 주머니 (苞,bract) |